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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매일경제신문배 대상경륜(보도자료 7월30일자)
작성일
2006-10-15 00:00:00.0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5354

□ 제10회 매일경제신문배 대상경륜

지난 7월 30일(일), 광명돔경륜장에서 열린 제10회 매일경제신문배 대상경륜 특선급 결승에서 경륜황제 조호성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상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7월 30일(일), 광명경륜 13경주로 열린 특선급 결승경주에 최용진, 김배영, 김봉민 선수 등과 출전한 2005년 올스타챔피언 조호성 선수는 여유있는 경기운영과 막판 폭발적인 스피드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하여, 지난 상반기올스타경륜 우승을 노친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제5경주로 열린 선발급 경주에서는 노장 민인기 선수가 추입으로 우승을 차지하였고, 11경주로 열린 우수급 경기에서는 12기 신예 최해용 선수가 멋진 젖히기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매일경제신문배 대상경륜이 열린 7월 30일(일), 광명돔경륜장에는 지난 2월 광명돔경륜장 개장 이래 최대인원인 약 1만 6천여 경륜팬이 몰려들어, 한여름밤의 시원한 경륜 경주와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경륜운영본부는 매일경제신문배 대상경륜을 맞아 푸짐한 사은행사를 개최, 광명돔경륜장과 17개 지점을 찾은 경륜팬들의 성원에 보답하였다.

총 12만장의 즉석식(스크래치) 경품권 배부를 통해 이루어진 이번 사은행사를 통해 구매권(10만원권) 150매, 소형가전제품 500대(스팀다리미 50대, 무선주전자 450대)가 경품으로 제공되었고, 7월 30일(일) 13경주 종료 후에 이루어진 경품권 추첨식을 통해, 1등 경품인 고급 RV차(뉴산타페) 1대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제10회 매일경제신문배 대상경륜경륜
특선급 우승 조호성 (32?11기) 선수 인터뷰

경륜장을 가득 메워주신 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한일경륜에서의 승리의 한국경륜팬들의 자존심을 세워드리겠다.

1. 대상경륜 우승을 축하한다. 소감은?
지난번 상반기 올스타 경륜에서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너무 죄송스러웠는데 이번 우승으로 조금은 만회한 것 같아 기쁘고 맘이 좀 홀가분하다.  
응원해 주신 팬들 그리고 늘 같이 훈련하며 힘이 되어 주는 팔당 선수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2. 올스타경륜 전까지 연승을 달리고 있다가 깨졌다. 그후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
올스타 경륜 전까지 연승을 달리며 기록에 대한 기대와 함께 사실 많은 부담을 받아왔었다.
그 부담 때문인지 나의 스타일에 맞게 경주를 펼치지 못한 적도 많았다.
연승이 깨지면서 홀가분한 기분도 들고 다시 나의 스타일로 경주를 운영할 수 있게 된 것 같기도 하다.
또, 무엇보다 내가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는 것을 느꼈고, 새로운 마음으로 나에게 부족한 점을 채워야겠다는 각오도 새로이 들었다.  

3. 오늘 컨디션은?
컨디션은 평소와 마찬가지였다.

4. 곧 한일경륜이 열리게 된다. 지난해 한일경륜 챔피언으로서 각오가 있을텐데?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선수들이 일본 정상급 선수들이라 사실 부담스러운 면도 있다.
하지만 이제 한국선수들의 기량도 일본선수들 못지않게 많이 좋아졌고, 우리 선수들은 일단 일본은 이기겠다는 정신 자세가 늘 되어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또 지난해에는 일본에서 열린 어웨이경주라 주로나 경기방식에 적응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으면서도 우리 선수들이 합심해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의 자신감도 많이 높아졌다.
올해는 우리의 홈인 광명에서 우리 경륜팬들 앞에서 열리는 경주인 만큼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로 실력을 100% 발휘하여 한국경륜팬들의 자존심을 세워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팬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도 부탁드린다.

5. 광명돔을 찾아주신 팬들에게 한마디 드리면?
오늘 광명돔경륜장 개장 이후 가장 많은 팬들이 찾아주셨다는 얘기를 들었다.
주로에 들어섰을때부터 경륜장을 가득 메워주시고 힘찬 함성을 보내주신 성원이 있어 아주 많은 힘이 되었고 선수로서 어떤 뿌둣한 마음도 들어 페달에 더욱 힘이 들어가는 것 같았다.
저를 비롯한 모든 경륜 선수들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정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경륜팬들의 오늘 같은 성원 계속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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