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6일부터 3쌍승식이 한정 발매가 되면서 고배당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관심은 자연히 쌍복승식으로 이동했다.
쌍복승식은 3복승보다 배당면에서 월등히 크고 쌍승보다 클수 밖에 없기에 고배당파의 표적이 되는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쌍복승식이 고배당의 왕이 된지 2회차가 지났다.
7회차 마지막이라고할 수있는 목요일 14경주 (15,16경주는 온라인)에 1455.2배라는 폭탄 쌍복승 배당이 나오며 곳곳에서 탄성이 쏟아졌다.
2018년 11월 7일 쌍복승 개시 3개월여 만에 터진 4번째 1000배 이상 배당이다.
디른 기회에도 밝혔듯이 3쌍승식은 1년여 동안 16회의 1000배 이상이 있었고 쌍복승식은 3개월에 4회 있었으니 1000배이상은 거의 같은 빈도로 출현한 셈이다.
이정도면 고배당 사냥으로는 매력이있는 승식이라고 하겠다.
3월14일 목요일 14경주
1.이응석 2.김정구 3.정종훈 4.문주엽 5.유석현 6.원용관
예상 : 6명 모두 수요일을 거쳐 목요일 마지막 경주라 기량의 차이는 이미 아는것이고 기력도 들어나 1코스 강자 1번과 열성모터지만 기량에서 단연 앞서는 5번의 경쟁에 이번주 최우수 모터 장착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3번의 경쟁임은 누구나 아는 예상 포인트다.
소개항주 타임도 예상의 범위 그대로다.
다만 5번이 선두로 나서기는 조금 무리의 기력으로 1,3번 선두 경쟁에 5번 후착 우세가 기본이 아닐까 ?
나는 경정의 기본에 충실해 1,3번의 경쟁이면 2번의 기력을 평가할때 3번이 2번을 넘는 휘찌 우위라고 판단 3-1,5 라고 예상했다.
실전 : 예상 그대로 3,5번이 스타트 승부로 0.16 게임을 주도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이점을 예측한 4번이 3,5 중간에서 0.15 로 치고 나오며 파란을 예고한다.
기력에서 앞서는 3번이 휘감기를 시도했으나 1번에게 장해를 받았고 5번도 휘찌를 했으나 4번 의식으로 파워가 줄어들며 2번에게 장해를 받는 사이에 4번이 찌르기로 내측을 장악, 꼴찌 스타트한 6번은 어쩔수 없는 찌르기.
2턴에 먼저 도착한 4번 회전과 역전을 노리는 5번의 강력한 휘감기는 조금 흐른다.
3번이 느슨한 회전 약점 보였고 6번이 찌르기로 4-5-6,3 순으로 항주하며 6,3간의 3착 경쟁이벌어졌으나 2주 1턴에서 회전미숙한 3번이 1번과 추돌하며 사라졌고 내측6과 외측2번의 3착경쟁이 벌어진다.
이후 5번이 역전을 위해 강력하게 도전했으나 4정 이상 차이를 극복하기는 역부족 4-5-6 확정.
쌍승/157.9배 쌍복/1455.2배가 나왔다.
고배당 요소 : 단적으로 표현하면 4번이 3,5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스타트에서 최상으로 활용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4번의 전개상황 파악능력을 칭찬할 수 밖에 없고 예상자는 이를 간파했어야했다.
물론 어려운 예상이다.
다만 4번이 작년 후반기 이후 4코스 적응력이 좋았고(4연속 3착이내/2착포함) 당일 1경주에서 뜻밖의 2착으로 쌍승/38.2배의 주인공으로 상승기분이었다는 점을 생각했어야했다.
당일 1경주를 돌이켜보면 온라인 경주에서 5번 김지영이 직전 스타트연습에서 월등하게 앞서나갔고 2/박준현, 3/안지민이 뒤를 따랐으며 5번은 아침 온라인 연습도 파격적으로 우위를 보여 강축이라는 이미지를 지울수가 없었다.
그러나 악성모터지만 4/정민수의 자존심과 승부욕을 무시한게 화근이었다.
5는 4에게 회전에서 장해를 받았고 3,4,5가 엉키면서 2번 휘감기, 늦어진 1번의 회전과 6번의 찌르기가 통하며 2-1-6 고배당 연결이 된다.
기량미흡한 축의 내측에 자리한 기력저조한 강자의 장해가 1경주의 고배당 요소였다.
이상 두가지 고배당 요소는 사후약방문이 되었으나 앞으로 있을 수 있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경정공부로는 충분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