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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후기

플레이존 예상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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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과의 면담

작성자
yohan6540
작성일
2019-09-08 18:42:08
조회
1800
IP
221.163.***.134
추천
1
9월 6일 오전 경정장 선수동에서 各期別  대표 선수 그리고 경정 관련자들과 예상지 기자를 비롯해 몇몇 전문가들이 참석해 경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기회가 있었다.
모임의 목적은 선수에 대한 고객의 바램이었으나 좀더 과격하게 표현하면 선수들에대한 불만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누구라도 예상은 했겠으나 역시 스타트 문제와 화요일 지정연습 그리고 수,목 아침연습과 직전 스타트 연습이 실전과 너무 달라 예상하는데 큰 혼란이 온다는 지적이 대부분이었다.
3회의 지정연습은 말 그대로 연습일 뿐이고 이를 근거로 예상을 한다는 것은 프로 답지않은 자세로 연습은 그저 연습일 뿐 이라고 할 수 있으나 현실은 그게 아니라는데 문제가 있다.
경정의 특징중 가장 큰것은 경마나 경륜과 다르게 많은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다시 표현하면 많은 정보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이를 근거로 예상을 한다고 할 수도있다.
그런데 보여주는 직전의 스타트 연습이 실전과 전혀 다르다면 혼란에 이어 원성이있을 수 밖에 없다.
선수들은 이에 기상 조건등 상황의 변화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고 플라잉 의식으로 실전의 스타트가 위축 될 수 밖에 없다는 의견들이었다.
차라리 보여주지 말고 레이스를 하자는 극단적인 의견도 나왔다. 
나는 경정 초기부터 지정연습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바있다.
현재 우리가 시행하고있는 화,수.목 지정연습은 68년 역사의 일본에 없는 우리만의 발상이고 발명품이다.
일본은 입소후 모터를 직접 추첨하고 관계자들만의 참석하에 그룹으로 모터와 보트를 점검(연습)한다.
명칭도 연습이 아니고 전일점검이라고 한다.
이 결과를 관람한 예상지 기자가 작성한 예상지를 통해 고객은 접할 수 있다.  
경주 당일은 10시에 고객이 입장 하면 그때부터 선수들은 당일 점검을 하는데 자율 점검이므로 출주표도 없으며 선수들끼리 몇몇이서 2인 병주나 3인 병주 , 회전등을 해본다.
고객 누구도 여기에 관심이 없으며 경기장이 넓고 무작위로 계속 병주가 이루어 지기에 누가누구인지 알기도 힘들다.
에이스급 모터를 배정 받은 선수는 기력을 그대로 보존 하기 위해 아침 점검에 나오지 않기도 한다.
그야말로 자율 연습이다.
경정 초기 나는 이를 문제 삼은 것이다.
경정 선수는 프로다.
프로 선수에게 지정 연습이라고 해서 강제로 연습을 하게 하는게 맞지 않다는, "지정연습"이라는 문구가 적합치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던 것이다.
지금도 내 생각은 마찬가지다.  
그러나 지금 시점에서 현재의 지정연습형태를 바꾼다는 것은 어렵다.
혼란과 함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여기서 당일 의견을  항목별로 정리하고 대안을 생각해 본다.

1. 온라인 경주
온라인 경주는 극히 단순한 경주로 선수의 기량과 관계없이, 경정 지식과 관계 없이 그야말로 홀짝 경주가 되어 모터 기력만 좋으면 누구라도 1착을 할 수 있고 직전 실시하는 연습만으로도 적중을 시킬 수 있는 원초적인 게임이다. 
따라서 초보자도 쉽게 접근이 용이하여 고객 흡수력이 크게 기대되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플라잉 환불이 없기 때문에 매출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운영자 측에서는 선호할 수 밖에 없다.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다.
달리기만 하면 되는 단순 게임이 되니 스포츠라는 의식은 전혀 없고 도박화만 된다는 점과 차라리 그럴바에 주사위를 던져 하는 게임이 좋지 않냐는 비난도 나온다.
선수들은 플라잉 염려가 없으니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의외로 반대가 많다는 답변이었다. 
기력 하나로 결정되기에 하위급 모터를 배장받으면 처음부터 대책없이 절망적이라는 것이며 출전 기회가 많지 않은 B급들의 절망감은 더욱 크다고한다.
이 문제에 나는 대안을 제시한다.
* 매출의 중요성은 인정해아함으로 4경주 정도는 감내한다.
* 모터를 직접 추첨케 하여 절망감을 줄인다.
* 온라인 경주의 1,2,3착은 상금을 그대로 지급하되 온라인은 환불이 없으므로 모터 운이 나쁜 4,5,6착에게는 상금을 인상 지급한다.

2. 직전 스타트와 실전의 다른점
스타트 발진시  찰나의 방심으로 전혀다른 스타트 형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연습은 연습일 뿐이라는 것도 알고 있으나 보이는데 참고로 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선수들에게 플라잉 중압감을 덜어 주어야한다.
* 3,4중으로 무거워진 플라잉 재제를 빨리 풀어야한다.
* 플라잉은 전 후 반기로 분리 소멸 시켜야 한다.
* 반분기 3회정도의 플라잉은 용인 해야하며 출주횟수 조정으로 선수 유지 결정은 선수에게 어느정도 맡겨야 한다.  

두시간으로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없어 이상 크게 두가지가 주로 논의 되었다. 
이 자리를 만들기 위해 힘쓴 송강호 군에게 감사를 드리며 선수 그리고 관련자 분들께도 감사함을 표한다.
아울러 다음에는 좀더 긴 시간으로 경정 발전 특히 기술적인 면도 이야기 하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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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yohan6540 2019.09.11 01:01  |  IP : 221.163.***.134  |  신고

    											민규님 의견대로 그런 의견이 선수로 부터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스배정 문제가 있어 가능할지,..하나의 방안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asa012 2019.09.10 11:51  |  IP : 14.51.***.65  |  신고

    											온라인경주에 나오는 모터들을 처음부터 평준화시켜서 배정해주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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