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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리하라배 특별경정 전 회차에 치루어진 39회차는 경정 17년 사상 최악의 회차라고 해야 할 것이다. 10월16일 3경주 최악의 시나리오는 시작된다. 3번 박석문이 2턴에서 조타불량으로 4번 김희용을 가로막았고 그 순간 5번 양원준이 3,4번을 덥치며 4번이 전복 실격. 3번 박석문은 전복 원인재공 실격을 하고만다. 두경주 건너 6경주 ! 경정 역사상 가장 위험했던 사고가 발생한다. 2번 임태경이 조타불량 실속으로 전복하려는 순간 그 위를 6번 안지민이 치고 지나갔고 뒤이어 3,5번도 임태경의 머리위를 통과하며 전복을 한다. 그야말로 눈 깜짝하는 순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만일 임태경의 머리가 조금이라도 들려있었다면..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다. 나는 항상 일본 경정 " 27명 현장 사망"을 의식하고있다. 우리는 절대 이런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또 다시 두 경주 후 9경주 ! 1번 사재준이 1턴 전개시 조타불량 실속으로 전복했고 2번 서화모도 항주불능 상황이 되는 순간 6,3,5번도 엉키며 경주는 뒤죽박죽이 된다. 이어지는 11경주 ! 2번 전정환은 전개미숙으로 전복했고 4번 박석문은 내측의 무리한 견제에 소파방지 벽에 부딪치며 전복, 조성인 항주불능 엑시던트가 발생한다. 8명이 전복,항불 사고를 일으켰고 9건이 실격된다. 다음날 4경주 ! 2턴에서 뒤처진 김민준이 무리하게 내측을 파고들다 속도처리 미숙으로 임정택과 함께 항주불능에 빠진다. 7경주는 소개항주시 문성현이 나홀로 전복을 하는 헤프닝을 연출한다. 9경주 ! 기대했던 6번 김종민이 휘찌를 하다 3번에게 약간의 장해를 받으며 전복을 한다. 12명의 선수가 전복등으로 실격을 했고 2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퇴소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원인은 선수들의 기량부족이라고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 여기에 한가지 첨가를 한다면 기량은 부족한데 의욕이 앞서, 무리하게 견제를 하거나 내측을 파고드는 전개를 한다는 점이다. 스타트 이후 가장 바람직하고 역동적인 전개는 1번 인삐지기 이후 2번 찌르기, 3번 휘감기, 4번 찌르기, 5번 휘찌 6번 찌르기라는 공식이다. 이 공식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비슷한 스타트가 이루어져야한다는 선결 문제가 충족되어야 하는데 우리는 스타트 자체가 되지 않고 내측 선수들이 신속하게 전개를 하고 항주를 해야하는데 전혀 그렇치 못하며 버벅거리고 있으니 치고받는 사고의 위험은 당연한지 모르겠다. 또 한가지 원인은 현재 모터배정을 좋은모터/나쁜모터로 분류하여 교차 사용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39회차는 대부분 나쁜 모터가 등장하는 회차이고 38,40회차는 최고의 모터들이 대거 등장하는 회차가 된다. 따라서 나쁜 모터의 회차에는 연습시 플라잉이 많고 사고도 많을 수 있다. 형평성을 고려하여 시행하는 방법이라고 하겠으나 악성 모터들의 경주는 경주 자체가 저질이 되고,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역작용을 생각할 필요가있다. 부상으로 퇴소한 강창효 사재준 선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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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회원 2019.10.24 11:42 | IP : 27.115.***.13 | 신고
나도 이글을 쓴 필자와 생각을 같이한다 한마디로 한국 경정선수들은 쓰라기에 불과하다 40회차 수요경주를 보면 내가 왜 이런말을 하는지 정확히 알것이다 이 선수들이 추운 겨울같았으면 이런짓을 하겠는가? 선수들이 이런 행태를 일삶는데 경정이 발전하고 경정의 앞날이 있다고 말할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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