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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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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정경호

작성자
yohan6540
작성일
2020-02-05 11:00:20
조회
1184
IP
221.163.***.134
추천
0
2019년8월20일 갑자기 7기 정종훈의 이름이 정경호로 개명되었다는 공지가 뜬다.
별로 관심을 끄는 공지가 아니다.
다만 왜 그랬을까 ? 하는 의구심은 들었다.
성적이 않좋아 그랬는가 ? 정도,

성명학자들은 이름이 운과 복을 부르고 좋은 이름은 타고난 운명을 보완하고 개척하느 힘이 있다고 하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는지는 알수 없으나 일반인의 생각으로는 부르기 좋은 이름이 좋은게 아닌가 하는 정도 일 것이다.

복순이 하면 식모 이름같고 월매 하면 기생 이름같고 철수 하면 영희, 바둑이가 연상되어 꺼리고, 부르기 까다로운 이름은 피하는 정도로 이해하고 있는데 종훈을 경호로 왜 바꾸었을까 ?

정경호는 2008년 2월27일 7기 선수로 데뷔했다.
데뷔직후 7기 신인들 끼리 6회의 경주를 했는데 5착/3회  6착/3회로 최하위 성적을 냈고 기존 선수들과의 경주에서 7연속 6착을 하며 38전에 3착/1회라는 상상 이하의 기량을 보인다.
2009년에는 플라잉까지 하며 선수생활, 먹구름의 적신호를 예고한다. 
그러나 서서히 2,3착을 드믈게 올렸으나 2014, 2015 후반기 주선보류를 당하며 강제퇴출 직전까지 몰린다.
이점을 의식했는지 2016년에는 자신의 최다출전회수인 85회 출전에 1착/8회  2착/17회  3착/18회를 하며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 
17,18년에도 3착 회수를 늘리며 경험을 통한 적응력을 실감케했다.
19년도 전반기 A2급으로 시작했으나 후반기 B1급으로 강급되어 개명하기 직전인 8월15일까지 9경주를 치루었는데 1코스 1착과 3착2회를 하는 최악의 상황이된다.
물론 당시 3회 모두 악성 모터로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할 수도있다.  
그리고 개명, 정경호라는 이름으로 28전 1착/8회  2착/6회  3착/5회로 연대율 50%  3연대율 68%를 기록하며 2020년에는 다시 A급에 복귀했다.

개명 이후 경주 스타일이 완전히 바뀌었다.

개인적으로 정종훈은 항상 스피드는 있어 직선은 좋은데 회전력 부족으로 하위급에 머물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었다. 
그러나 개명 이후에는 직선 스피드와 함께 스타트에 집중했고 회전에 과감함을 보이고있다. 
그 결과 비록 시작이긴 하나 2020년 전혀 다른 모습이다.
3회 출전에 10전 결과는 1착/2회  2착/4회  3착/2회로 1월 말 현재 159명중 다승 16위,  종합 22위,  상금 5위를 달리고있다.
앞으로 10개월의 대 장정이 남아있기는 하나 정종훈 아니 정경호가 상금 랭킹 5위라니...
그것도 2019 8월20 개명 이후 가파른 급 상승세를 타고 승천하고 있으니 불가사의 하다고 하겠다.  
이런 기세라면 후반기에는 주선보류 회수도 소멸될 것이고 생애 첫 A1 승급도 되는게 아닐까 ?

세상일은 알수 없다고 하는데 정경호로의 개명 선회가 인생 반전의 전기가 되는가 ?
개명을 했으니 이제 부터라는 의욕 전환이 불러온 결과인가 ?  

39세 한 젊은이, 경정 선수 정경호의 인생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기대된다.
부디 꽃길이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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