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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후기

플레이존 예상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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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공파, 지공파

작성자
yohan6540
작성일
2020-03-24 12:43:40
조회
1325
IP
221.163.***.134
추천
0
일본 월간지를 보다가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 소개 해 본다.

6정이 스타트해 6정 모두 골인 !
이것이 경정의 기본이다.
그러나 플라잉/레이트. 전복/낙수 등 실격으로 얼룩지는 경주도 많다.
작년 일본은 93.2% 무사고 경주가 있었는데 매년 줄어들고 있다고한다.
따라서 무사고 선수에게 1500경주 연속 스타트 무사고/50만원 부터 5000경주 스타트 무사고/500만원 , 1000경주 완전무사고/500만원 등의 상금도 수상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현재 3900경주 스타트 무사고 선수도 있고 2749 경주(약13년) 완전 무사고 선수도 있다.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내용은 속공파(速攻派), 지공파(遲攻派)에 관한 이야기다.
말 그대로 공격적인 스타트파와 스타트는 느리지만 회전력으로 승부하는 선수에 관한 이야기다.
2013년 데뷔해 도꾜 지부에 소속되어있는 두 선수가 있다.
今泉友吾(이마이즈미 유우고 31세)와 馬場剛(바바 쓰요시 29세)다 
이들은 112기 동기생으로 도꾜지부에 소속되어 있는데 극단적으로 비교되는 속공파와 지공파 선수다.

선수명  출주회수  착순점  우출  우승  사고율  F  ST 발순  첫 우승     첫A2        첫A1         획득상금
유우고   1531      5.70     37    5     0.14   0   20  4.1  18년12월   15년후기   17년후기  1억2408만3813엔
쓰요시   1220      5.26     16    2     0.24   8   12  2.2  18년10월   17년 후기  20년 전기  8534만1270엔 

1월24일 현재 기록이다.
속공파인 쓰요시가 플라잉 8회한 반면 지공파 유우고는 7년간 단 한차례도 없다.
따라서 총획득상금도 유우고가 2천만엔(약2억4천만원) 많고 우출회수, 우승회수도 앞선다.
수치상으로는 현재 지공파 유우고가 월등히 우위다. 

"처음에는 경주를 많이 하면 경험이 생겨 기량이 늘어 날것이라고 판단해 스타트 보다 회전을 집중해 연마했다.
스타트 설정은 0.20 정도도 좋다고 생각했고 스타트라인 지점부터 회전력으로 승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타성이 되어 버렸는데 승급이 되면서 다른선수들의 스타트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어려움을 격고있다.
일반적으로 스타트가 빨라야 전개가 보인다고 하는데 본인은 뒤쪽에서 전개를 읽는 버릇이 되어 뒤쪽이 편하다.
그러나 A1급이 되니 이게 통하지 않는다. 
동료인 바바보다 성적은 좋으나 상호 다른 타입으로 그의 스타트는 무섭다."

이상은 유의고의 인터뷰 내용이다.
스타트가 느려도 하위급에서는 통했으나 A1급(기념경주)경주는 어렵다는 것인데 고쳐질지는 의문이다.
두 선수의 미래를 속단 할 수는 없으나 유우고의 한계가 보이는 반면 쓰요시의 가능성은 점점 커지는 듯하다.  

우리 선수들을 보면 A1급 선수들은 대부분 스타트가 빠른 편이다.
스타트가 느리면서 A1급을 유지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느리면서 적응하는 선수하면 권명호가 떠 오른다.
권명호는 경정 초기부터 스타트 느린선수로 정평이 나 있었다. 
그러나 안정된 회전력, 특히 탁월한 찌르기 찬스 포착으로 성적을 올리며 초기 경정왕 수준에 도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스타트 약점으로 상위 그룹에서 멀어진 상태다.

경정은 스타트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려주는 실 예다.

속공파를 지향 할 것인가 ?
지공파를 택할 것인가 ?
선수들의 선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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