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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돔, 사진작가 강유란의 '미물(微物)과 미물(美物)'전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스피돔갤러리의 두 번째 사진전을 5월 14일부터 개최한다. 1986년생 젊은 사진작가 강유란은 작고 소소한 미물(微物)을 포커스에 담았다. 작가가 주목하는 대상은 '나비'다. 아름답지만 미물에 불과한 나비에게 상징성을 부여한다. 미물들의 세계가 불안정하고 불규칙적으로 보이면서도 나름의 질서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의 뷰파인더는 그밖에도 고인 물에 핀 물이끼, 차가운 밤공기 속의 수증기, 영원히 부식되지 않을 것만 같은 타일 조각, 비닐 속에 핀 곰팡이 같은 것들에 눈길을 준다. 삶의 의미를 알려주는 작고 하찮은 존재인 미물微物은 그래서 아름다운 미물美物이 된다. 전시는 5월 26일까지 광명 스피돔 4층에서 열리며 무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