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사업 보도자료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은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다이빙선수단 12월 21일 창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다이빙선수단을 창단한다. 공단은 비인기 종목 다이빙을 국위 선양을 위한 전략종목으로 육성하고 취약한 실업팀 기반을 뒷밭침하기 위해 KSPO 다이빙팀을 21일 창단한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수영(다이빙)팀 코치 출신 박유현(46)씨가 감독으로 선임했고 공개 채용을 거쳐 3명의 선수들 선발했다. 국내 실업팀으로는 12번째 팀이다. 창단식은 21(수) 오후 3시 30분부터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 홀에서 열리며 공단 임직원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수영연맹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수영은 세계적인 수영스타 박태환을 배출하는 등 경영부문에서는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다이빙 종목에서는 상대적으로 경기력이 약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사실. 현재 다이빙 실업팀은 11개 팀에 선수는 29명에 불과하며 그나마 수영연맹과 체육회가 운영하는 팀이 절반을 넘는다. 공단관계자는 “다이빙계의 척박한 현실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심정으로 KSPO 다이빙 팀을 창단하게 되었다”며 “다이빙은 중국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올리고 있는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체격에 구애받지 않고 동양인으로서 세계를 제패할 수 전략 종목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2000년 창단한 사이클단과 마라톤단을 필두로 하여 카누와 펜싱 등 4개 종목 선수들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3월에는 KSPO 여자축구단을 창설하여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