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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사업본부 9월 1일부터 전자카드(그린카드) 시범운영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동종업계 최초로 고객 1인당 1개의 카드만 발급하는 전자카드, 일명 '그린카드'를 시범 운영한다. 경주사업본부는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온 MyCat(계좌전용단말기)의 시스템을 개선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한 장의 카드만 발급하는 경주권 구매용 전자카드, 일명 '그린카드'를 9월 1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주사업본부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그린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한사람이 여러 장의 구매카드를 발급하는 '중복 발급'을 막는 기능이 있다는 점.
우선 본인 인증을 위해 최첨단 기업의 보안·출입 통제시스템에 사용되는 지정맥(指靜脈)기술력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의 검지 손가락의 정맥의 패턴정보를 확인해 기존 발급 전자카드의 유무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중복발급에 따른 과도 구매는 원천적으로 예방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MyCAT 단말기에 게임 중독을 자가진단하는 프로그램을 내장해 고객이 직접 본인의 게임몰입도를 진단할 수 있다. 그밖에도 최장 최근 30일까지의 구매금액과 건수를 확인하는 기능과 구매상한액을 10만원 한도내에서 스스로 정할 수 있는 기능은 진정한 건전레저의 정착을 '구호'가 아닌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대안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린카드 구매방식은 기본적으로 기존 MyCAT 시스템에서 이루어진다. 고객은 단말기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경주권을 구매할 수 있고 현금이 소지하지 않아도 안전하게 경주를 즐길 수 있다. 경주사업본부 관계자는 9월 3일부터 광명 스피돔에서, 미사리에서는 오는 9월 8일부터 "그린카드 홍보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카드 신규를 발급한 고객에게는 이벤트 기간 중 3000원의 구매금액을 충전해 줄 계획이다.
경주사업본부는 '건전레저'를 발매 시스템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MyCAT(계좌전용단말기)를 도입하여 건전 배팅과 소액 구매를 효과적으로 유도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부터 광명 스피돔에서 40대로 시작한 마이켓 단말기 대수는 광명 스피돔과 미사리경정장에 139대로 늘어났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적지만, 마이켓으로 2008년부터 올린 매출은 100억에 가깝다. 경주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본장과 지점에 더 많은 단말기를 배치할 계획"이라며"기존 마이켓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그린카드를 도입함으로써 고객과 더불어 진정한 '건전레저'를 정착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