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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레저를 위한 경주사업본부의 노력(보도자료 9월19일자)
작성일
2010-09-26 13:37:41.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686

건전레저를 위한 경주사업본부의 노력

'3진아웃제', '그린카드 도입', '경륜경정 클리닉'  

자료 사진 웹하드 / 건전화 노력 그린카드 폴더

경륜·경정사업은 증대되는 고객의 여가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레저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으로 조성된 기금을 체육복지를 위해 환원함으로써 사회 공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그 사회적 효용의 이면에 불가피하게 부작용이 동반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이점에 주목하고 경륜·경정을 진정한 건전레저로 정착시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중독예방과 과도몰입 방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 고객 '3진OUT'제 시행   

경륜과 경정 경주권은 1회 1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과도한 몰입과 배팅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과다 구매를 막기 위해, 경주사업본부는 '고객 3진아웃제'라는 강력한 현장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경주사업본부는 올초부터 시행하던 3진아웃제를  7월 2일부터는 더욱 강하고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10만원 이상 구매하기 위해 창구를 옮겨가며 구매한 고객은 처음(1차)에는 경고를 받으며 두 번째(2차) 적발 시에는 당일 퇴장당한다. 이렇게 3번 적발 된 고객은 경정장과 스피돔, 스피존에 당분간 들어갈 수 없는 '입장제한 고객'이 된다. 경주사업본부는 고객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1·2차 적발시 '3진아웃제'의 취지와 규정에 대해 설명하고 클리닉 상담을 권유한다. 경주사업본부 건전레저팀에 따르면 지난 3진아웃제를 엄격하게 적용한 7월 이후, 경고와 당일퇴장, 입장거부 등 모두 589건을 단속했고 이 중 본장과 스피존에 입장할 수 없게 된 고객은 22명에 이른다. 경주사업본부는 또 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구매상한 준수 실적이 좋지 않은 지점이나 본장에 대해서는 평가와 예산 편성에서도 불이익을 주는 등 강력한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 그린카드 도입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동종업계 최초로 고객 1인당 1개의 카드만 발급하는 전자카드, 일명 '그린카드'를 도입했다. 경주사업본부는 기존 MyCat(계좌전용단말기)의 시스템을 개선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한 장의 카드만 발급하는 경주권 구매용 전자카드, 일명 '그린카드'를 9월 1일 운영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그린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한사람이 여러 장의 구매카드를 발급하는 '중복 발급'을 막는 기능이 있다는 점. 고객 본인 인증을 위해 최첨단 보안 시스템에 사용되는 지정맥(指靜脈)기술력을 도입, 검지 손가락의 정맥의 패턴정보를 확인해 기존 발급 전자카드의 유무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중복발급에 따른 과다 구매는 원천 예방된다. 뿐만 아니라 새 시스템은 게임 중독 자가 진단 프로그램, 본인의 30일간 구매금액과 건수를 확인하는 기능, 구매 금액 조절 기능 등은 건전레저 정착을 '구호'가 아닌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이다. 경주사업본부는 지난 2008년부터 MyCAT(계좌전용단말기)를 도입하여 건전 배팅과 소액 구매를 효과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2008년부터 광명 스피돔에서 40대로 시작한 마이켓 단말기 대수는 광명 스피돔과 미사리경정장을 합쳐 모두 139대로 늘어났다.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지만, 2008년 도입 이후, 마이켓으로 올린 매출은 100억에 가깝다. 경주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본장과 지점에 더 많은 단말기를 배치할 계획"이라며"기존 마이켓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그린카드를 도입함으로써 고객과 더불어 진정한 '건전레저'를 정착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과도 '몰입'은 사전에 예방, 경륜경정 클리닉

경륜·경정클리닉은 배팅 중독 예방·상담·치유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적인 치료기관으로, 지난 2001년 잠실 경륜장에서 첫 개원했다. 2003년부터 7월부터는 경륜과 경정의 클리닉이 통합되었고, 현재 본원과 지원 등 모두 14개소의 클리닉이 운영된다. '고객과의 만남의 행사', 'Re-Start Camp'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 ‘짧은 만남 긴 행복’ 등 다양한 중독예방 프로그램으로 고객을 친근하게 만났고 ‘심리건강아카데미’를 열어 중독자들의 가족들과 함께 효과적인 치유법을 고민한다. 그 밖에도 건전레저 홍보물 제작 등 다각적인 예방·홍보 사업을 펼치고 있고, 게임 몰임을 예방하는 UCC 공모전도 계획하고 있다. 고객들은 입장하는 순간부터 경주권을 구매할 때까지 동선을 따라 구매상한 준수, 몰입 예방과 관련된 포스터와 안내 문구를 접할 수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경륜·경정 클리닉은 게임 과다몰입 예방과 치유를 담당하는 기관 중 가장 우수한 클리닉으로 평가되며, 동종업계에서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최고의 치유 전문가들이 만들어 낸 예방·치유 프로그램은 레저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시각과 인식도 건전하고 성숙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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