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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경정 개최(보도자료 12월12일자)
작성일
2010-12-17 16:24:48.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459

2010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경정 개최

국민체육공단이 오는 15일(수), 16일(목) '2010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경정'을 개최한다. 2010년 시즌 경정 왕중왕을 가릴 그랑프리경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로 열려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랑프리 경정은 등급별 혼합 토터먼트 방식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박진감 넘치고 흥미롭다. 올시즌 39회차까지 평균경주득점 상위 66명이 출전하며 이중 1~24위 선수들이 15일 특선경주(결승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예선, 12~15경주)에 참가한다. 15일 특선경주에 참가한 24명 중 평균균득점 상위 6명이 대망의 결승전(16일 14경주)에 오른다. 최고 대회답게 상금 규모도 가장 크다. 우승 2,000만원 준우승 1,300만원 3위 920만원 등 총 6,060만원이 걸려있어 그랑프리 결과에 따라 올 시즌 상금왕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 그랑프리급 사은행사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타이틀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를 위해 고객경품과 사은행사도 그랑프리급으로 준비했다. 최고경품으로 고급승용차 1대를 내놓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이름을 따서 문화상으로 문화상품권(1만원) 3,000매, 체육상으로 스포츠상품권(10만원) 200매, 관광상으로 국민관광상품권(30만원) 50매를 고객에게 나누어 준다. 또 미사리경정장을 찾은 본장 입장고객을 위해 출입구에서 붕어빵을 나누어 준다. 16일(목) 미사리경정장과 15개 장외지점에서 경품권이 선착순 배포되며, 당첨 여부를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고경품인 자동차의 주인공은 15경주 종료 후 추첨으로 결정된다. 한편 그랑프리 경정이 열리는 목요일 미사홀에서는 오후 4시부터 라틴댄스 그룹 '위댄스 컴퍼니'의 정열적인 춤 공연이 펼쳐진다.

## 그랑프리 경정 경주분석 및 참고자료  

‘올 시즌 최고의 별은 누구?’

총상금 6천여만원(우승 상금 2000만원)이 걸린 제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정이 15일과 16일에 이틀에 걸쳐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려 올 시즌 경정 왕중왕을 가린다. 2010년 경정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경주는 ‘그랑프리 경주’에 걸맞게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을 올린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진검승부를 펼친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그랑프리 경정은 올 시즌 3회차부터 39회차까지의 평균득점 상위자 66명이 선발되며 이 중 평균득점 1위부터 24위 선수들이 15일 특선경주(결승진출자를 위한 예선경주, 12~15R)에 출전한다. 그 24명 중 평균득점 상위 6명이 그랑프리 타이틀 자리를 놓고 자웅을 가린다.

관전 포인트 1 - 상금왕 타이틀을 놓고 엎치락 뒷치락. 2010 최후의 승자는?

시즌 초반부터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던 길현태와 김종민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12월 12일 현재) 1억3천9백6십만원을 기록 중인 길현태와 1억3천9백2십만원을 벌어들인 김종민과은 불과 40여만원 차로 상금 순위 1,2위에 올라 있다. 어선규(9천9백4십만원)가 3위를 기록 중이지만 그랑프리 우승 상금이 2천만원이기 때문에 사실상 막판 뒤집기는 불가능하다. 결국 김종민의 생애 첫 상금왕이냐 길현태의 2연 연속 상금왕이냐만 남아 있는 셈이다.

관전 포인트 2 - 길현태의 그랑프리 3연패 가능할까?

이번 그랑프리의 최대 관심사는 2008년과 2009년 연속 그랑프리 대상경주를 재패한 길현태의 3연패 달성 여부다. 경정 사상 첫 그랑프리 2연패를 달성했던 길현태가 이제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한다. 현재 상금랭킹 1위와 다승 2위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전력을 과시하고 있어 3연패의 꿈은 현실이 될 가능성이 있다. 올해도 스포츠서울배와 스포츠월드배, 일간스포츠배 타이틀을 모두 석권했고 쿠리하라배와 문화일보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상경주의 사나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모터 배정이 관건이지만 경기력과 정비능력이 출중하므로 결승행 진출은 무난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관전 포인트 3 - 다승왕 타이틀도 그랑프리 경주에서 가려진다.

올 시즌 쌍두마차로 맹활약한 길현태와 김종민이 다승왕 부문에서도 격돌한다. 40회차에서 2승을 추가한 길현태가 36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종민을 3승차로 바짝 추격하고 나섰다. 그랑프리 예선전과 결승 진출 여부에 따라 다승왕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다승 3위는 시즌 30승을 기록 중인 어선규.

관전 포인트 4 - 역대 최강의 멤버들이 총출동한다.

미사리 간판스타인 길현태와 김종민을 비롯해 사재준, 곽현성, 어선규, 김현철, 이응석 등 역대 최강 전력들이 출사표를 던진다. 우선 지난 10월과 11월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곽현성과 김현철의 각오가 남다르다. 곽현성은 모든 선수들이 탐내는 쿠리하라배를 거머쥐며 대상경주 징크스를 단번에 날려버렸다. 김현철도 해럴드경재배 우승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07년 그랑프리 우승자이자 역대 대상경주 최다 우승(우승 8회, 준우승 9회) 기록 보유자인 이응석의 부활 여부도 관심사다. 플라잉 재제로 올 시즌 밑바닥에서 새로 시작한 이응석이 최근 들어 전성기 기량을 과시하면서 '황제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2006년 그랑프리 우승을 기록한 사재준과 3인자의 설움을 겪고 있는 어선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후배 기수들도 에이스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5기 최영재와 주은석, 6기 김동민, 7기 장수영도 그 동안 1,2기들의 전유물이었던 그랑프리 대권에 도전한다.

그랑프리 예상 총평

상위 랭커들이 대거 출전한 만큼 예선부터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선수간의 기량차가 거의 없어 승부는 모터 성능과 출전 코스, 편성 강도에 따라 울고 웃는 자가 가려지겠다. 성능이 우수한 모터를 배정 받은 선수가 절대적으로 유리하겠고 관록의 길현태와 김종민, 어선규, 곽현성, 김현철 등은 결승행 티켓을 확보할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다. 복병 세력으로는 장영태와 박상민, 주은석 정도가 반란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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