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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경륜 핫이슈(보도자료 12월27일자)
작성일
2010-01-07 18:00:32.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974

2009 KCYCLE 핫이슈

고객환급금 70%→ 72%로

2009년 연초부터 고객을 기쁘게 한 희소식이 있었다. 경륜경정 매출액 중 고객에게 환급하는 비율이 현행 70%에서 72%로 2% 인상된 것. 환급율이 2%오르면 배당금도 2% 오르게 되는데 올 한해 경륜경정 매출 중에서 약 500억원 가량이 작년에 비해 더 많이 고객에게 환급된 것으로 추산된다. 환급율 인상은 경주권 발매금액의 6%를 부과했던 지방교육세가 4%로 세율이 2% 낮아지면서 가능해졌다.

문화와 놀이가 공존하는 스피돔·스피존

시민과 경륜팬의 신선한 예술공간으로 거듭난 스피돔. 2009년은 다양한 볼거리 가득한 공연과 미술품 조각품 전시 뿐만 아니라,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한 무료자전거 체험센터와 수리센터, 전동바이크 체험장 신설등 특별한 레저공간으로 거듭난 한해 였다. 특히 올해 경주사업본부는 스피돔을 문화와 놀이가 공존하는 여가공간을 만들기 위해 시설개선을 추진했고 2010년초 공사가 마무리되면 주출입 동선에 수목터널이 만들어지고 북카페와 놀이시설도 새롭게 단장한다. 뿐만 아니라 스피존 고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점표준모델을 개발해 산본과 동대문 등 15개 스피존이 대규모 환경개선공사를 마무리하거나 노후된 편익시설을 개보수 했다.

경륜·경정 신규배당률 시스템 10월부터 적용

스피돔과 미사리에서 일어난 변화 중에 무엇보다 국내기술로 개발한 신규 배당률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1994년 경륜개장 이후 외국장비에 의존했던 배당률 표출 시스템을 고객의 눈높이와 편의에 맞추어 개선해 10월부터 적용했다. 신규 시스템에서는 표출 숫자 자릿수가 기존의 4자리에서 5자리로 늘어났으며, 승식별로 최저배당률이 깜박이도록 함으로써 팬들의 ‘구매편의’와 ‘가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분실경주권 신고제도 개선으로 고객 권익보호

한편 경주사업본부는 고객의 권익 보호를 위해 8월부터 분실경주권 신고제도를 개선했다. 그 결과 전년에 비해 분실경주권 신고건수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분실경주권 환급금액도 2.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절차와 양식을 대폭 간소화한 효가 실제로 분실경주권 환급액의 증가로 가시화 된 것이다. 앞으로도 경주사업본부는  고객 홍보를 더욱 강화해 경륜·경정에서 발생하는 미환급금을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이다.

경륜(KCYCLE)사업 ISO 9001 인증

경정에 이어 경륜도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한 차원 수준 높은 고객신뢰를 얻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5월부터 준비작업에 착수했으며 10월 경주 품질에 관한 7가지 업무표준 매뉴얼이 노르웨이 선급협회(DNV) 인증원의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경륜 사업은 투명하고 공정한 경주 프로세스와 표준화된 품질 경영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는데, 앞으로 이 품질경영시스템이 현장에서 올바르게 정착되고 고객서비스가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경륜경정의 새이름 KCYCLE·KBOAT 탄생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4월 공단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공단의 새로운 이미지 표출과 새로운 미래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새로운 CI와 BI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공단의 새로운 심볼마크인 KSPO와의 통일성을 유지하면서 CYCLE과 BOAT가 더해진 경륜·경정의 새로운 이름으로 'KCYCLE'과 ’KBOAT'가 탄생했다. KCYCLE과 KBOAT는 2009년 경주사업본부의 슬로건인 ‘아름다운 질주’와 함께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건전레저 경륜·경정의 이념을 표현하고 있다.

지존 조호성 떠난 밸로드롬, 춘추전국시대 도래

2008 그랑프리를 마지막으로 스피돔을 떠난 조호성의 공백은 2009 밸로드롬 판도를 크게 뒤흔들었다. 새로운 절대 강자로 등극하기 위한 특선급 선수들의 각축전은 올해 경륜의 새로운 흥미를 안겨주었다. 특선급 상위선수들은 서로 물고 물리는 공방전을 펼쳤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연습의 강도를 높이고 철저하게 자기관리했다. 한편 새로운 지존의 탄생을 고대하는 팬들도 혼전이 많아져 경주분석에 어려움을 느끼면서도 강자간에 먹고 먹히는 역학관계를 추리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었다. 기존 강자들과 최강 13기 세력, 무서운 15기 이욱동 등 특선급 선수들간의 예상할 수 없는 혼전은 2010년에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륜 특선급, 시주 부활

경정에 소개항주가 있다면 경륜에는 시주(試走)가 있다. 경주사업본부는 10월 23일부터 그 동안 중단되었던 선수소개 시주를 특선급에서 부활시켰다. 경륜경주실은 녹화화면으로 선수소개를 하던 방식을 개선해 출발 예정시각 전에 선수 번호순으로 자전거에 승차하여 경주로를 2주회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스피돔과 스피존에 생중계했다. 경주사업본부는 시범적으로 특선급에 한해 시행하고 연말 그랑프리 경륜에서는 전 경주에서 시주를 팬들에게 보여주었다

경륜, 우승선수 현장 인터뷰 시행

경륜 경주실은 6월 21일부터 스피돔 벨로드롬 현장에서 우승한 선수의 생생한 소감을 듣는 현장 인터뷰를 시행했다. 경주 후 우승선수가 직접 선수 출입문 앞으로 나와 우승소감과 사용한 전법, 최근 컨디션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 직후 가쁜 숨을 몰아쉬며 우승의 기쁨과 소감을 말하는 인터뷰는 경주 진행의 현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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