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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돔 상설조각전시, 전용환의 '순환-변형'전(보도자료 4월19일자)
- 작성일
- 2009-04-24 13:37:02.0
- 작성자
- 조회수
- 3918
스피돔 상설조각전시, 전용환의 '순환-변형'전
환경조각가 전용환(경기대 교수)의 개인전 '순환-변형'전이 스피돔 특별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전용환 교수는 변형(Transforming)과 순환(Cycles)을 주제로 한 구상작품 5점을 선보인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화살표는 모두 하나로 연결되며 따스한 색은 위로 향하고 차가운 색은 아래로 향하게 함으로써 순환을 표현하려 한 작가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개별 작품들은 다시 조금씩 변화하면서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의 순환을 이룬다. "저의 작품과 스피돔의 박진감, 긴장감이 어느 정도 통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전거 트랙은 순환을 의미하며 스피돔의 로고도 형상적으로 제 작품과 어울리는 맛이 있었습니다." 전용환은 비슷한 작품으로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초대전을 가진 바 있다. 경주사업본부가 경기대 환경조각과와 함께 개최하는 스피돔 조각 초대전은 이번이 3번째. 일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도슨트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5월 31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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