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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등급조정이후 특선급 이변 속출(보도자료 10월 26일자)
작성일
2008-10-29 10:44:21.0
작성자
조회수
6195

□  하반기 등급조정이후 특선급 이변 속출

최근 경륜 고객들 사이에서 많이 언급되는 말 중에 하나가 “특선급이 어려워졌다”라는 말이다. 고객들이 가장 큰 믿음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 등급이 특선급이었는데 최근 특선급에서 이변이 자주 속출하면서 고객들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것이다. 특선급이 어려워지기 시작한 시점은 하반기 등급조정(지난 9월)이 시행되고 난 직후부터다. 하반기 등급조정 시행 전에도 가끔 이변이 나오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저배당 일변도였다. 혼전 편성이 불가피한 일요일 경주를 제외하면 평균 배당이 10배 내외가 형성이 되었다. 일요일 경주를 포함한다고 해도 21.5배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이 유지되었다. 하지만 하반기 등급조정이 시행된 이후(9월부터 현재까지)의 특선급 평균배당률을 살펴보면 상반기, 중반기에 비해 두배 이상 뛰어오른 54.3배에 이른다. 고객들이 특선급에 대한 두려움을 갖기에 충분한 수치다. 하반기 등급조정 이후 펼쳐진 특선급 경기 총 69경주 중에서 두 배 이하의 점배당으로 마무리가 된 경주는 단 11경주에 불과하다. 한회차 동안 펼쳐지는 10경기 중에서 점배당 결과를 낳은 경주가 평균 두 경주가 안 된다는 결론이다. 하루에 최소 한 두 경주는 점배당이 형성되었던 상-중반기 때와는 확실히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50배 이상의 고배당은 8경주가 나왔고 그중 100배 이상의 대박경주가 다섯 경주나 된다. 특선급의 평균 배당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렇다면 하반기 등급조정 이후 특선급이 갑자기 어려워진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1진급 선수들의 기량 평준화, 20대 중반의 젊은 선수들의 공격적인 경주운영 등 여러 가지 근본적인 원인이 있기는 하지만 전문가들은 하반기 등급조정으로 인해 2진급 선수들이 물갈이가 되었다는 점도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마크, 추입을 주 전법으로 하면서 비교적 강자들의 움직임에 맞춰 경기를 진행해 오던 하재민, 윤영수, 박덕인등의 선수들이 강급이 된 반면 송현희, 백동호, 최성국 같은 자신의 스타일대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기습 선행형들이 대거 승급해 오면서 강자들이 경기를 풀어나가기가 어려워 졌다는 분석이다. 송현희는 두 차례나 현병철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고 백동호도 9월 27일과 10월 17일 경주에서 선행승부로 후착 이변을 만들어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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