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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팀 (조호성, 최순영) vs 광주팀 (김배영, 노태경) 최고의 빅뱅(보도자료 3월11일자)
작성일
2007-04-07 00:00:00.0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5271

□ 하남팀 (조호성, 최순영) vs 광주팀 (김배영, 노태경) 올 시즌 최고의 경륜스타 빅뱅

올 시즌 최고의 빅게임이 펼쳐진다. 그동안 팬들이 학수고대하며 기다려 왔던 조호성, 최순영(하남), 김배영, 노태경(광주)의 빅메치가 금주 일요일 결승경주에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금요일 예선전을 통과해야 한다는 약간의 걸림돌이 있기는 하지만 네 선수의 능력을 감안했을 때 예선전을 통과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호성은 11기로 경륜에 입문한 이후 그랑프리 2연패를 포함해 9차례의 대상경주 우승과 두 차례의 한-일전 우승, 1년 최다 상금 기록(2006년 2억 6695만원), 그리고 현재 33연승 등 무수한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챔피언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그야말로 최근 2년 동안은 조호성을 상대할 만한 선수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호성이 경륜에 입문한 이후 기존의 강자였던 홍석한, 현병철등을 따돌리고 챔프의 자리에 오르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팬들은 역시 월드스타답다며 환호를 보냈다. 하지만 2년여간 조호성의 독주가 이어오자 팬들은 새로운 스타탄생을 염원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차에 지난 올스타전을 계기로 조호성을 꺽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김배영이 지목되기 시작을 하였고 여기에13기 신예 노태경이 조호성 못지않은 불꽃 선행을 과시하며 팬들의 기대를 부풀게 하였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팬들의 올 시즌 최대 관심사는 당연히 세 선수의 만남이 언제 이루어지는 가였는데 그 꿈의 대결이 이번 주에 펼쳐지게 된 것이다.

이번 대결은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조호성과 김배영의 만남은 지난 그랑프리의 설욕전을 생각할 수가 있고 노태경과 최순영의 대결은 13기 수석과 차석 졸업생의 자존심 대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는 하남팀과 새롭게 급부상하면서 명가재건을 꿈꾸고 있는 광주팀의 대결이라는 점에도 큰 의미를 부여할 수가 있다. 그리고 현재 33연승을 달리고 있는 조호성의 연승행보가 이어질 수 있느냐 에도 팬들의 관심은 모아지고 있다. 이런 여러 가지 상황이 얽기고 설키다보니 일반 경기로 치러지고는 있지만 그 무게감은 여느 대상경주보다 크다고 전문가들은 말을 하고 있다. 이런 팬들의 기대치를 알고 있기 때문에 경륜운영본부에서도 빅메치를 준비하는데 있어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한다. 네 선수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최근 2주간 아무도 출전을 시키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상당기간 준비를 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의 대결을 두고 전문가들은 왕좌를 지키려는 조호성의 근소한 우세를 점치고는 있지만 1:1 대결이 아니고 어차피 라인대결구도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어느 팀이 호흡이 더 잘 맞추느냐에 따라 승부가 가려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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