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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6월 첫째주 대상경륜 “절대강자는 없다”(보도자료 5월27일자)
작성일
2007-06-03 00:00:00.0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5016
□ ‘07년 6월 첫째주 대상경륜 “절대강자는 없다”  

“절대강자는 없다” 이번 주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주를 두고 전문가들이 하는 말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정도 편성이었으면 조호성의 우승에 토를 달기가 어려운 분위기였다. 하지만 올 시즌 들어서면서 “라인”이 본격적으로 활성화가 되고 선수들의 기량이 상향평준화가 됨에 따라 “절대강자”라는 수식어를 쓰기가 어려워졌다. 따라서 이번 대상경주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박진감이 넘치고 예측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경륜 관계자들은 말을 하고 있다.

 - 그래도 조호성!

여러 가지 이변 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조호성의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사실이다. 조호성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힘은 경험이다. 월드컵, 세계선수권, 올림픽, 아시안 게임등 아마시절 국제시합 경험이 많아서인지 경륜에 입문을 해서도 크게 긴장하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 30대 중반의 나이로 접어들면서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고는 있지만 엄청난 훈련량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다. 다시 말해 기량적으로도 손색이 없다. 여기에 연대세력이라 할 수 있는 방희성, 김치범등이 같이 출전하고 있다는 점도 조호성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여전히 우승후보 0순위인 것만은 확실하다.

 - 올해는 일낸다. 홍석한!

15전 1승 14패. 그동안 홍석한이 조호성과 싸워서 거둔 성적이다. 그야말로 절대 열세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올 시즌 들어 홍석한이 출전한 경주들을 살펴보면 예년과 달라졌다는 점을 알 수 있다. 11초 초반대의 시속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고 승부거리도 조금씩 늘려가고 있는 추세다. 성적도 좋다. 마지막으로 출전한 경주에서 앞에 있던 선수가 중심을 잃는 바람에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리기는 했지만 그전 까지 20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지난 4월에는 겁 없는 신예 노태경을 잠재우며 SBS대상경주에서 우승까지 차지했었다. 한마디로 상승세다. 여기에 출전 멤버도 홍석한에게 유리한 상황이다. 그동안 조호성과의 경기는 대부분 1:1 대결구도였다. 당연히 조호성의 집중 견제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대상경주는 하남팀 VS 호남팀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는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견제를 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홍석한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수가 있겠다. 홍석한에게는 더 없는 기회라고 할 수가 있겠다.

 - 최대의 변수 호남 라인!

이번 대상경주에서 조호성의 우승 향배에 가장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은 역시 호남권 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김민철, 송경방이다. 최근 두 선수가 보여준 경주내용을 보면 흠 잡을 데가 한 군데도 없을 정도로 깔끔하다. 지난해부터 강자로 자리 잡기 시작한 김민철은 결승전에 약하다는 징크스를 깨고 지난 5월 20일 창원 결승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동기생들인 노태경, 최순영, 방희성등에 가려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송경방도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지난 4월 20일 결승경주에서 막강 선행력을 과시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호남세력이 결승 경주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었다는 점 말고도 조호성이 정말 경계해야 할 부분은 따로 있다. 김민철, 송경방이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할 때 모두 자신의 연대세력인 호남권 선수들과 동반입상을 일궈냈다는 점이다. 김민철은 김종모와 동반입상을 일궈냈고 송경방은 노태경에 정관까지 불러들이면서 삼복승까지 모두 호남세력으로 싹쓸이를 했다. 그만큼 호남팀의 단결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물론 조호성도 방희성, 김치범등 연대세력이 많기는 하지만 호남팀 만큼 단결력을 보일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마지막으로 “믿져야 본전”이라는 의식이 호남 라인에게는 큰 힘으로 작용할 것이다.

“경륜 특보” 송종국씨의 도움말로 이번 대상경주의 핵심 포인트가 될 만한 요소를 진단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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