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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각 급별 우수선수상 및 기자 MVP 선정 (보도자료 8월 10일자)
작성일
2008-08-13 11:39:56.0
작성자
조회수
5008

□ 상반기 각 급별 우수선수상 및 기자 MVP 선정

홍석한이 상반기 우수 경기 선수상(특선급)을 수상했다. 총 305명의 고객이 투표에 참여를 해서 102표를 획득 박병하, 김배영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특선급 최고 득표로 우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석한은 올 시즌 78%의 승률과 연대율 90%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홍석한이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가장 큰 원인은 지난달에 있었던 네티즌배 우승이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조호성의 그늘에 가려 그동안 2인자로 머물러 있다가 네티즌배을 계기로 조호성, 김배영과 함께 삼강 구도를 형성하게 되었다.

우수급에서는 송현희, 백동호가 우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급 최강자로 꼽히고 있는 송현희는 뛰어난 성적뿐만이 아니라 다이나믹하고 다양한 경주 내용으로 경륜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백동호는 꾸준한 선행승부로 자신의 색깔을 다져나간 것이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가다.

선발급 우수 선수상 수상자로는 정준기와 민인기가 선정되었는데 정준기는 올 시즌 승률 42% 연대율 64%로 선발급에서는 독보적인 역량을 과시하고 있고, 해마다 우수 선수상의 단골 선수인 민인기는 올해 47세의 나이에 불구하고 철저한 자기관리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한다.

경륜운영본부(사장 유원희) 출입기자들이 뽑은 MVP로는 조봉철(1/4분기)과 박병하(2/4분기)가 선정이 되었는데 목요일 오전 입소 이후 꾸중한 훈련과 철저하게 사전 준비로 타 선수들에 모범이 되었던 조봉철은 최근 특선급에 적응을 하면서 성적까지 안정되게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기자들의 호감을 살 수 있었다. 경륜 입문이후 비 선수 출신들의 계보를 이어나갈 차세대 주자로 손꼽히며 창원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박병하는 올 시즌 이수원, 이홍주, 김영섭, 김민철, 장보규, 윤진철등 기존의 내노라하는 강자들을 차례로 물리치며 특선급 강자로 올라섰다는 점이 크게 어필되어 MVP에 선정이 되었다. 상반기 우수 경기 선수상과 기자단이 뽑은 MVP는 1월부터 6월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고객과 기자단의 엄정한 투표아래 선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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