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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중반기 등급조정(보도자료 5월4일자)
작성일
2008-05-07 00:00:00.0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4196

□  ‘08 중반기 등급조정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사장 유원희)에서는  지난 5월 1일부터 새롭게 적용될 중반기 등급조정이 발표되었다. 이번 등급조정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지난달 4월 13일까지의 성적으로 토대로 결정이 되었다. 이번 중반기 등급조정에서 제일 눈에 띄는 부분은 승-강급 인원의 격차라 할 수 있다. 총 158명의 승-강급 인원 중에서 승급인원은 40명인 반면 강급 인원은 무려 세배에 가까운 118명이다. 지난 상반기 등급조정 때 승급 56명, 강급 66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아주 대조적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승-강급 인원 차가 커짐에 따라 각 등급별 경기 흐름에도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을 하고 있다.

- 특선급

승급인원이 9명인 반면 강급 인원은 무려 49명이나 된다. 역대 등급 조정에서 가장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상반기 등급조정때 94명이었던 특선급 인원은 75명으로 감축이 되었다. 경기 수는 하루 세 경주로 그대로인데 반해 인원이 대폭 줄어 듬에 따라 경기의 흐름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상반기 중에 특선급 선수들의 출전 간격은 보통 3~4주에 한 번 꼴이었다. 하지만 중반기부터는 2~3주에 한 번 꼴로 좁혀질 전망이다. 경륜운영본부에서 아무리 조정을 잘 한다고 해도 자주 만나는 선수들이 많아 질 수밖에 없다. 선수들 입장에서는 기분 좋게 받아들이겠지만 고객들의 입장에서는 이에 따라 새로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렇게 선수들이 자주 출전을 하고 만났던 선수가 또 만나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는 지난 경기에 대한 복기가 필수다. 특히 지난 경주에서 어떤 선수와 만나 어떤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는지에 대한 분석은 꼼꼼히 되짚어 봐야한다.

- 우수급

우수급의 인원 차는 다른 등급에 비해 비교적 적은 편이다. 지난 상반기 때 184명에서 226명으로 증가되었다. 40여명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지난 4월부터 우수급 경기가 한 경기 늘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원에 따른 흐름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우수급 전체인원의 25%에 해당하는 49명의 선수가 특선급에서 내려왔다는 점에서 강급 선수들이 강세는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등급조정이 이루어지기 전에 상당수의 선수들이 특별승급을 이루어낼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그만큼 배당도 안정세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그 동안 형성되어 왔던 고배당=우수급 이라는 공식에 어느 정도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수급을 최고의 표적으로 삼아왔던 고배당 메니아들로서는 약간의 전략 수정이 있어야 될 것으로 평가된다.

- 선발급

이번 등급조정으로 인해 이변의 핵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은 등급이 바로 선발급이다. 선발급 총 인원은 69명이 강급되어 내려오면서 상반기 198명에서 266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경기 수는 그대로인 반면 인원만 충원되다 보니 선수들의 출전회수는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다. 상금이 가장 적은 선발급 선수들 입장에서는 엎친데 덮친격이라 할 수 있다. 상반기만큼의 상금을 획득하려면 한 번 출전했을 때 좋은 성적을 거둬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선수들의 승부욕이 고취될 수밖에 없고 그만큼 이변 가능성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전 간격이 길어짐에 따라 훈련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도 이변 요인이다. 3~4주 정도면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 경주 기량 변화에 고민을 해야 한다는 점도 고객들 입장에서는 안고 가야할 숙제라 할 수 있겠다. 폭풍의 핵으로 떠오를 선발급에서는 당분간 분위기 파악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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