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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화백의 ‘점, 선, 색의 철학과 미학’전(보도자료 3월2일자)
작성일
2008-03-05 00:00:00.0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4571

□  김현숙 화백의 ‘점, 선, 색의 철학과 미학’전

서양화가 김현숙 화백의 개인전이 광명시 광명동의 광명경륜장내에 있는 문화공간인 스피돔갤러리에서 열린다.

김현숙 화백의 네번째 개인전 ‘점, 선, 색의 철학과 미학’전은 일반적 안목으로 보아서는 평범한 그림에 불과하지만, 뜨거운 인간의 향과 철학이 배인 그림들이 전시된다.

그림의 분야는 오일 페인팅으로서 그림에 쓰인 재료나 기법상 서양화로 구분되지만, 그림을 그리는 정신 자체는 동양의 철학이 다분히 깔려 있음을 볼 수 있는 근거로서「내가 그린 그림은 지구상 모든 사람을 같은 색으로 칠하는 일, 내가 그리는 그림은 외면에 칠하던 붓을 내면으로 가지고 들어가는 일,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은 속이 꽉 찬 동그라미 그려서 그 속에 들어가는 일」,「너 나 둘 이은 선으로 그린 밝은 색의 동그라미, 둘이 서로 마주 모서리 깎고 나면 둥글둥글 어울어지는 기쁜 색의 동그라미」라며 작가노트에서 스스로 밝히고 있다.

김현숙 화백의 수상경력은 화려한 편은 아니나 걸어온 길은 극히 인간애적이다. 수상이나 명예를 위해 그린 그림이 아닌, 산 속에서 그림만 그리다 세상에 나온 듯한 신선미가 풍기는, 자신의 의지와 꿈을 드러내는 수단을 오직 그림 하나에만 몰두하며, 취미나 부업으로서의 그림도 아니요 생계수단으로서의 그림이 아닌, 지구촌 오지를 돌며 세상과 인간의 밑바닥을 그린 그림을 전시하거나 그의 뜻을 그림으로 그려서 알리는 데에 비중을 두고 있으며 작가가 추구하는 목표가 온전한 인간과 인성의 완성으로서,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이며, 그림을 대하는 이로 하여금 안온하고 평화롭게 하는 기운이 깔려 있고 인간의 향이 넘치는 그림들이다.

혼이 배어 향으로 풍기는 인동의 화백 김현숙 작가의 ‘점, 선, 색의 철학과 미학’전은 봄의 기운이 활짝 열리는 3월 7일부터 3월 30일까지 광명 스피돔갤러리에서 볼 수 있다.

전시장 문의전화 (02) 2067- 5488 / 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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