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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벗어났다 !!!(보도자료 8월12일자)
작성일
2007-08-22 00:00:00.0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4697

□ 슬럼프 벗어났다 !!!

 지난주 열린 문화일보배 대상경주에서 김영섭(32·8기)이 특선급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출전선수들의 지명도를 감안했을 때 김영섭은 당연히 우승을 차지할만한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어떻게 보면 큰 이슈가 될 만한 사건도 아니다. 하지만 김영섭 개인에게는 상당히 의미가 큰 우승이었다.

올 시즌 김영섭의 출발은 상쾌했다. 지난 2월 올 시즌 처음으로 열린 대상경주(경륜 사장배)에서 김배영, 공민우, 방희성등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할 때 까지만 해도 하남팀과 한체대의 수장다운 모습이었다. 조호성과 쌍벽을 이룰만한 선수라고 까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올 시즌 3착권 밖으로는 단 한 차례도 밀려나지 않을 정도로 경주 성적 면에서는 손색이 없었지만 팬들은 김영섭을 외면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확실하게 기대가 모아졌던 경주에서 어이없게 3착으로 밀려나는 경우가 많아졌고 우승을 하더라도 팬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엉뚱한 선수들과 입상을 하고 전법도 추입위주로 흘러갔던 것이다. 일반 적인 선수였다면 3착권만 유지해줘도 좋은 성적이고 우승을 차지한 것만으로도 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김영섭 정도의 선수에게는 걸려있는 기대치가 크다보니 그 정도 성적으로는 고객들에게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전체 성적으로는 3~4위권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배에 출전을 하지 못한 것만으로도 김영섭 선수가 팬들에게 얼마만큼이나 외면을 받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김영섭 본인도 네티즌배에 출전을 하지 못한 부분을 놓고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이번 대상경주 우승을 계기로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어느 정도 보답을 한 것 같아 조금은 위안이 된다고 밝힌 김영섭은 앞으로 팬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경주 내용을 선보이겠다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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