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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돔경륜장 ‘07년 하반기 선수 등급조정(보도자료 9월2일자)
작성일
2007-09-20 00:00:00.0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5486

□ 광명 돔경륜장 ‘07년 하반기 선수 등급조정

경륜 운영본부가 올시즌 마지막인 하반기 선수 등급조정을 발표했다.

지난 4월 20일부터 8월 12일까지의 개인 성적을 토대로 적용되는 이번 등급 조정에는 승급자와 강급자가 각각 69명과 91명으로 총160명이 자리 이동하게 되었다. 가장 큰 특징은 지난 전, 중반기 전체 기수 중 가장 많은 승급자를 배출했던 13기 새내기들 이번엔 특선 우수 승급자가 단 3명에 그친 반면 강급자는 4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들의 기세가 한풀 꺽였다기 보단 실력에 맞는 자릴 이제 모두 찾아갔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중 하위급 선수들에겐 꿈의 무대로 불리는 특선급에 처음 명함을 내밀게 된 선수들도 평소보다 크게 증가해 눈길을 끈다.

윤필준 류군희 조봉희 김득희 김영곤 이경수 하수용등이 그 주인공인데 이중 13기 훈련원 졸업자중 36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던 하수용은 과거 자신보다 우위에 있던 많은 동기생들을 제치고 특선급 진입에 성공, 훈련원 꼴찌가 특선급에 첫 승급하는 진기록을 남겼고 럭비에서 7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김득희는 두 종목에서 정상을 맞보는 경사를 맞이했다. 특히 두 선수는 이경수 윤필준과 함께 싸이클 경력이 전무한 비선수 출신이라 그동안 얼마나 뼈를 깍는 자기 노력이 뒷받침됐었는지를 짐작케 했다.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는 법 95년 2기로 입문해 한때 특선에서도 5인방급으로 분류되며 정상을 달린 권태원은 잦은 부상에 따른 자기 관리 실패로 데뷔 후 첫 선발급으로 떨어지는 수모를 당하게 되었고 윤성준 역시 데뷔 후 처음으로 최 하위급으로 강급, 특선급에 승급한 동생(윤필준)과 한지붕 안에서 희비가 교차됐다. 이밖에 김경남 김경민 김규봉 김수연 김종훈 서동방 이용욱등 줄곧 중상위권을 유지했던 노장 선수들이 대거 강급 점점 더 가속화되는 세대교체 바람을 실감케 했다.

전문가들은 강급자의 선전 그리고 승급자의 고전은 경륜계의 상식으로 통할만큼 일반적 현상이었지만 지난 전반기와 중반기엔 13기들이 승급 후에도 거침없이 선전해 다소 예외적인 모습을 보였었다며 그러나 이번 후반기엔 예년의 모습을 확연히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강급자들 중엔 특별승급을 기대 할 만큼 기량이나 전술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즐비한 반면 승급자중엔 해당등급에서 버틸만한 실력이나 인맥을 갖춘 선수들이 드물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고 시즌 후반부에 접어들며 대부분 선수들의 전력이나 습성이 충분히 노출돼 전개 면에서의 큰 혼란성 경주도 감소될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후반부엔 중고배당 발생 경주가 감소되고 전체 평균배당도 이전보다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며 강급자들 중 선행이나 젖히기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자력 승부형들을 반대로 승부자중엔 마크 전환등 경기운영이 좋은 두뇌플레이형들을 주목할 것으로 권했다. 팬들에겐 베팅시 또 한번 혼선을 야기 시킬 것으로 보이는 ‘07년 하반기 등급조정을 등급별로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특선급>

승급자(권영민 외24명)

냉정한 얘기같지만 제아무리 우수급에선 날고 기던 자력승부형이라 해도 조호성 홍석한 앞에서는 들러리밖에 될 수가 없다. 그만큼 같은 등급이라도 기량차가 현격하기 때문에 모두 고배당 복병으로 전락하거나 다음 등급조정때 강급을 걱정해야할 형편이 될 것이다.

다만 뛰어난 경기운영능력을 겸비해 강자 마크를 노릴 테크니션이나 동급 강축들과의 인맥으로 라인전술이 가능한 선수들은 간간히 2착 후보로 이름을 올릴 수 있겠는데 이러한 선수론 지성환 권영민 김병섭 박동수 최정헌등이 대표적이다.

<우수급>

강급자 (강성민 외 31명)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다양한 전술 능력과 지략까지 갖춘 믿을 맨들 강축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 이동근과 박병하 이한성등은 현재 잔류하는 특선급 왠만한 선수들과 견줘도 손색없는 기량이라 특별승급도 기대된다.

반면 신양우 박석기 신영극 안성민 이응주 조영근 유창표 김민욱등은 마크의존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선행은 가능해도 경기운영이 취약한 선수들로 간간히 기복을 보임과 동시에 고배당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커 주의가 요망된다.

승급자(구상신 외 43명)

특선과 마찬가지로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승급자들은 전무한 실정이다. 경기운영이 노련한 김원석 박수환 김상철 최근 훈련량 증가에 따라 전성기를 방불케 할 만큼 기세가 좋은 장경수 주석춘 구상신 김희택 김상인 백장문 정도가 간간히 입상후보나 2위 후보로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선수들 그 외 선수들은 선발급에 있을 당시와 달리 힘에서도 밀리고 테크닉도 떨어져 고전이 예상된다.

<선발급>

강급자(강병수 외 58명)

특선에서 우수급에 강급된 선수들 이상으로 굵직 굵직한 명단들로 그 어느 등급조정때 보다 화려한 강급자들이다. 특별 승급 0순위로 꼽히는 고정현과 강병수등을 비롯해 대부분 고른 활약을 펼치며 내년 전반기엔 우수급 입성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중 낙차 후유로 인한 기세 불안정, 경기운영 난조나 마크일변도의 전법을 가진 정춘현 최덕인 주태승 원웅재 박기호 등 몇몇 선수들은 높은 인기를 배반하고 간간히 무너지며 고배당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커 세심하고 신중한 분석이 요망된다.  

‘07년 하반기 선수등급 변경안내

□ 등급심사 대상기간 (‘07. 4. 20 〜 ‘07. 8. 12)

   o 광명경륜 : ‵07년 15 ~ 31회차 출전 경주기록
   o 창원경륜 : ‵07년 15 ~ 31회차 출전 경주기록
   o 부산경륜 : ‵07년   9 ~ 25회차 출전 경주기록

□ 변경등급 적용시기 : ‵07. 9. 6부터

□ 등급 및 등급별 반운영

  o 등급범위 : 3개 등급(S급(특선), A급(우수), B급(선발))
  o 반  범위 : 등급별 3개반 운영(S1, S2, S3, A1, A2, A3, B1, B2, B3)

□ 등급부여 현황

(단위 : 명)

급반

합계

S급(113)

A급(238)

B급(243)

S1

S2

S3

A1

A2

A3

B1

B2

B3

급반별 정원

594

37

38

38

79

79

80

81

81

81

□ 등급변경자 현황

   o 승강급 총원 (160명) :  승급 (69명), 강급 (91명)

구분

선수등급

인원

급반

명    단

승급자
(69명)

A급 ⇒ S급

25

S2

 권영민, 권정국, 김계현, 김득희, 김성근, 김일권, 류군희, 윤필준,
 임범석, 조봉희, 최원재, 최중근

S3

 김기동, 김병섭, 김영곤, 김재환, 문성은, 박동수, 양승용, 이경수,
 이창재, 임  섭, 지성환, 최정헌, 하수용

B급 ⇒ A급

44

A2

 구상신, 권우주, 기범석, 김기홍, 김덕찬, 김선우, 김원석, 김종술,
 민경인, 박수환, 신균섭, 장경수, 장동민, 조영일, 주석춘

A3

 강동국, 강일원, 강지삼, 고민순, 김상인, 김상철, 김재영, 김제영,
 김형기, 김희택, 문재희, 박계준, 박순철, 박장기, 박현영, 백승준,
 백장문, 엄규진, 이대석, 이제봉, 이형재, 이효승, 진영호, 진익남,
 최종태, 최진만, 한은철, 함명주, 홍준민

강급자
(91명)

S급 ⇒ A급

32

A1

 강성민, 강성배, 김광석, 김동관, 김성헌, 김영호, 김유승, 김이남,
 박병하, 박석기, 신양우, 신영극, 안성민, 오정석, 오준의, 오진우,
 이규봉, 이기호, 이동근, 이상준, 이응주, 이진국, 이한성, 임권빈,
 조영근, 주효진, 최성국, 최해용, 허동혁

A2

 김민욱, 유창표, 한정훈

A급 ⇒ B급

59

 

B1

 강병수, 고정현, 권태원, 김경남, 김경민, 김경진, 김규봉, 김기남,
 김동해, 김무진, 김성진, 김수연, 김용대, 김우병, 김재웅, 김종훈,
 김준호, 김치권, 김태호, 노상민, 류재은, 민인기, 박  호, 박기호,
 박은진, 박인규, 방해구, 배대한, 배현기, 서동방, 송인웅, 원웅재,
 유영호, 유진용, 윤성준, 윤이상, 은종원, 이경필, 이상근, 이승기,
 이용욱, 이주민, 이호환, 정춘현, 주태승, 최덕진, 최영준, 최원호,
 최장식, 현정운, 황명대, 황환수

B2

 고재남, 고재성, 김송원, 오대환, 이승민, 이일수, 최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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