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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륜 역대 최강 13기가 뜬다. -
실전 경주훈련 150회차 실시 등, 고강도 훈련 통해 훈련원
역대 최고 기록 모조리 갈아 치워 오는 8월 23일 졸업식을 갖게 되는 경륜훈련원 제13기의 기량이 역대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륜선수후보생 13기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40명의 합격자를 선발하여 지난해 10월부터 약 10개월 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경륜훈련원이 13기를 교육하며 세운 목표는 13기 전원을 특선급 기량을 갖춘 선수로 만든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교육기간은 과거 선배 기수들과 마찬가지로 10개월이었지만 교육의 수준과 강도는 과거 선배 기수들과는 다른 차원으로 이루어졌다. 우선 교육내용을 실제 경주를 가정한 실전훈련 위주로 진행하였고, 훈련생 개개인의 실력을 감안하여 각 훈련생의 실력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였다. 前 기수인 12기가 실제 경주훈련을 83회 실시한데 비하여 이번 13기는 두 배에 가까운 150회를 실시하여, 조종술과 몸싸움, 자리잡기 등 경주운영능력에서 현 경륜선수와 비교해서도 전혀 손색없는 수준까지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훈련생 개개인의 기본실력을 측정하여 그 실력에 맞는 맞춤식 훈련을 실시하였다. 또 맞춤식 훈련에도 불구하고 다른 훈련생의 수준을 따라오지 못하는 훈련생은 도태시키는 등 훈련생간의 치열한 경쟁을 유발하여 교육성과를 더욱 높여갔다. 13기의 뛰어난 기량은 기록에서도 확연하게 나타난다. 13기는 지난 8월 1∼3일 실시한 졸업시험의 모든 부문에서 기존 최강군단으로 불리는 11기가 가지고 있던 역대 훈련원 최고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우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었다. 먼저 200m에서는 방희성 선수가 기존 11기의 공민우 선수가 가지고 있던 10초 96에서 0.17초를 단축한 10초 79의 최고기록을, 333m에서는 역시 11기의 조호성 선수가 가지고 있던 18초 57을 0.11초 단축한 18초 46의 최고기록을, 1,000m에서는 조호성 선수가 가지고 있던 1분 07초 99를 0.40초 단축한 1분 07초 59의 최고기록을 수립하였다. 경륜훈련원 관계자는 "이번 13기는 모든 교육을 실전위주로 실시하여 실전 투입시 과거 신인들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조종술의 미숙으로 인한 자리잡기 실패나 몸싸움 미숙 등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며 13기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모든 선수를 특선급 선수로 만든다는 각오로 교육을 실시하였다"며, "과거 실전투입 후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이 지나야 비로소 제 실력을 드러내던 전 기수에 비해 이번 13기는 전원이 6개월 안에 자신의 본 기량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방희성, 노태경, 최순영 선수 등의 기량은 지금 당장 실전에 투입해도 통할 것으로 본다. 이 선수들이 특선급에서도 파란을 일으킬 날이 멀지 않았다."며 13기의 기량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냈다. 졸업 전부터 뛰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는 경륜훈련원 13기가 한·일경륜 챔피언인 조호성 등 기존강자들과의 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벌써부터 많은 경륜팬들을 기대에 들뜨게 하고 있다. □ 역대 훈련원 졸업시험 기록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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