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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기 경륜선수 후보생 시범경주 개최 -
12기의 첫 데뷔 무대로 매주 토·일, 3주간 개최 10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난 8월 3일(수), 경륜훈련원을 졸업한 경륜 제12기 선수들이 오는 8월 13일(토)부터 열리는 시범경주를 통해 경륜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시범경주는 훈련원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경륜팬들에게 선보이는 기회로, 비록 승자투표권은 발매되지 않지만 시범경주를 통해 선수들은 훈련원이 아닌 실제 경륜장에서 많은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전을 쌓을 수 있고, 팬들은 신인선수들의 기량 점검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제12기 신인선수 68명과 이번에 새로이 자격검증을 통과한 11기 선수 3명 등 총 71명이 출전하게 되는 이번 시범경주는 오는 8월 13일(토)부터 8월 28일(일)까지의 3주간 매주 토·일요일, 잠실·창원·부산경륜장에서 동시에 하루 3경주씩이 열리게 된다. 시범경주 1경주는 12시 50분, 2경주는 13시, 3경주는 13시 10분에 열리게 되며 경주시간은 3개 경륜장이 동일하다. 시범경주 출주표는 경주당일 잠실본장과 장외지점에서 배포되며, 경륜운영본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출주표를 확인할 수 있다. 12기 신인선수들은 시범경주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난 후인 9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신인왕전을 치르게 되며, 9월 9일부터 본경주에 출전하게 된다. 이번 12기 신인선수들은 조호성·김배영 등 스타급 선수들이 즐비했던 11기만큼 화려한 면면은 아니지만 소리 없이 강한 선수들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2기에서 가장 눈여겨 볼 선수로는 12기 수석졸업자인 최지윤(21) 선수와 차봉수(25), 한상진(25) 선수 등이 있다. 아마시절 대통령배 싸이클대회 포인트 부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최지윤 선수는 장거리 출신답게 지구력이 뛰어난 선수로, 훈련원 기간 순발력과 순간 파워 등의 기량도 크게 향상되어 200m, 333m, 1km 등 전부문에서 우수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차봉수 선수와 한상진 선수도 전국체전 제외경기 1위, 문화부장관기 경륜경기 3위 등의 아마경기 경력을 가진 선수들로 최지윤 선수와 함께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12기의 3인방으로 평가받고 있다. 훈련원 졸업순위 4위를 기록한 김성근 선수는 사이클 선수 출신이 아닌 비선수 출신이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기록을 보유, 장보규·정해권 등 비선수 스타 계보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비록 졸업성적은 10위에 그쳤지만 아마시절 스프린트 부문 우승 경력을 갖고 있는 배민구(23) 선수도 200m, 333m 등 단거리 부문에 우수한 기록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