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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권 선수, 경륜계의 장종훈을 꿈꾼다.
경륜지점 아르바이트생 출신의 스타 주인공 정해권이 역시 비선수 출신의 스타의 원조 장보규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비선수출신 최고 지존에 등극했다. 지난 9월 4일(일) 특선급 결승경주로 열린 15경주에 출전한 정해권 선수는 막판 번개같은 추입에 성공하며 1위로 골인, 우승을 차지하였다. 비선수출신 원조 스타 장보규와 아마추어 사이클 스타 출신인 지성환, 김영섭, 공민우 선수등과 함께 경주에 출전한 정해권 선수는 막판까지 장보규 선수를 차분히 마크하며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속도를 높이며 선두를 차지하였다. 이 경기에서 그림 같은 3단 젖히기를 선보인 장보규 선수는 2착을 차지하여 비선수출신 선수들이 아마츄어 사이클 출신 스타 선수들을 누르며 1·2위를 휩쓸었다. 정해권 선수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가장 존경하는 선배인 장보규 선수에게 이긴 것에 대한 소감을 "고맙고 기쁘다"라고 표현하였다. 사실 장보규 선수와 정해권 선수는 각별한 인연은 2000년부터 시작된다. 2000년 정해권 선수는 경륜 분당지점 안전 아르바이트를 하며 장보규의 플레이에 흠뻑 반했다. 장보규의 경기를 보며 경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정해권 선수가 경륜에 입문하기로 마음을 먹고 가장 먼저 찾은 곳이 당시 장보규 선수가 훈련하고 있던 워커힐팀이었다. 그곳에서 장보규에게 자전거에 대한 기본을 배웠고, 장보규의 지독한 훈련모습을 보며 "저 정도로 연습을 해야 되는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정해권 선수는 "장보규 선배가 훈련하는 것을 보며 나도 선배만큼 훈련을 꼭 한다"는 마음을 먹었었다고 한다. 지금 장보규 선수와 정해권 선수는 둘 다 훈련량이 많기로 유명한 선수가 되었다. 가장 존경하던 선배를 훌쩍 넘어서며 또 한번의 성장을 보여준 정해권 선수가 경륜계의 장종훈 아니 그 이상의 선수가 될 수 있을 지 많은 팬들은 지켜보고 있다. □ 정해권 선수 인터뷰 1.
어제는 추입으로 1위를 차지했는데? 2.
비선수출신 원조스타인 장보규를 이겼는데? 3.
5·6월 한동안 부진했는데, 이제 완전 회복된건가? 4.
다른 얘기지만 지금이 "조호성 선수 1인 천하"라는 말에 동의하나? 5.
조호성 선수와 맞대결을 펼칠 자신이 있나? 6.
올해도 이젠 하반기로 접어들었는데 올해 목표는? 7.
올스타우승까지 생각하고 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