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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인터뷰

경주정보 출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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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차 선수인터뷰

작성자
선경주
작성일
2011.11.01
조회
2643
 

권현기

금주 배정받은 26번 모터는 직선과 선회 모두 중급 보다는 좋고 상급 보다는 못한 정도이다(최근 배정받은 것 중에서 제일 나은 것 같다). 최근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배정받은 모터와의 궁합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급격하게 성적을 향상시키는 스타일이 아니므로 단번에 좋아지기 보다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화요훈련은 0.2초대를 목표로 스타트를 맞추면서 붙어돌기와 휘감기를 시도하려했지만 두가지 모두 만족스럽지 않았다. 화요훈련 보다는 수요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최종 조율하는 스타일이므로 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종해

금주 배정받은 38번 모터는 좋다는 주위의 평가만큼은 아니지만 무난한 직선력과 선회력을 갖춘 모터라고 생각한다. 한 회차에서 연속으로 실격을 기록했고, 복귀전에서도 부상을 입은 것이 최근 성적이 부진한 주요 원인인것 같다. 올시즌 남은 경주를 감안할때 매경주 최선을 다해야할 입장인데, 지난회차를 계기로 자신감을 찾았고 펠러도 만족스럽게 맞춰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베스트 컨디션은 아니지만 상황이 상황인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박정아

금주 배정받은 75번 모터는 선수들마다 호불호가 달라 걱정했지만, 지난주에 피스톤링을 교체해서 그런지 선회는 평범했지만 직선은 함께 훈련한 모터들과 비슷해 예상만큼 안좋은 모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RPM이 고정적이지 않고, 활주도 들쭉날쭉해 기화기를 정비했다. 앞으로 있을 여왕전에 욕심이 없다면 거짓이겠지만 현재 성적을 놓고 볼 때 한 경주씩 최선을 다하는게 최선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아웃코스 입상률이 떨어진 것은 경주가 진입고정방식으로 치러지고 있는 이유도 있겠지만 1턴 주도권 다툼이 거세지다 보니 아웃코스 경주 시야가 예전보다 좁아진 것이 원인인 것 같다. 경주하기에 편한 순으로 코스를 선택한다면 인, 센터, 아웃 순이다.


이태희

영종도에서 8주정도 훈련 후 입소하게 되었다. 올시즌 처음 출전이다보니 이번회차에 배정받은 40번 모터에 대한 정확한 기력은 잘 모르겠지만 함께 연습했던 경상수 선수의 69번모터에 비해서는 다소 쳐지는 감이 있다. 하지만 제기량 발휘에 큰 문제는 없을 듯 싶다. 너무 늦게 복귀했고 플라잉을 범하면 끝이기 때문에 스타트가 가장 신경이 쓰인다. 화요지정 훈련에서는 0.15정도의 스타트를 기준으로 연습했는데 괜찮았던 것 같고 실전에서는 0.25의 스타트를 목표로 할 생각이다. 영종도 훈련원에 비해 물수면의 반발력이 심해 초동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오랜만의 복귀전인 만큼 최선을 다해 재미있는 경주를 펼치겠다.


박상현

이번에 배정받은 16번 모터는 최근에 받은 모터에 비해서는 좋지만 직선 기력이 좀 부족한 듯 보인다. 출력 조절장치에 문제가 있어 화요훈련 후 정비를 실시했고 수요 오전연습에 한번 더 밸런스를 맞춰봐야 할 것 같다. 후반기 성적 부진의 이유는 하위급 모터 배정이 집중되 위축된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연습에 소홀해서 인 것 같아 반성하고 있다. 착순점도 신경을 써야 할 시기인데 스타트감이 많이 흔들리고 있고 시야, 선회 밸런스 등등 전반적으로 문제점이 많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만큼 열심히 해서 부진탈출의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


김민길

이번에 탑재한 91번 모터는 항주타임은 잘 나오는 편인데 화요지정 훈련시 함께 연습했던 다른 선수들의 모터가 워낙 뛰어나 상대적으로 치고 나가는 힘은 약간 부족해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직선, 선회 모두 무난한 것 같다. 타이머 핸들을 정비했지만 특별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며 별다른 정비는 필요가 없을 것 같다. 플라잉 후 오랜만에 본장 복귀인 탓에 적응이 필요할 듯 싶은데 그간 훈련원에서는 스타트 보다 선회력 보강에 힘썼다. 내일 경주에서는 0.2~0.3초의 스타트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무리한 휘감기 승부보다는 역습 작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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