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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차 선수인터뷰
- 작성자
- 선경주
- 작성일
- 2011.11.16
- 조회
- 2429
이지수
금주 장착한 모터는 직선과 선회 모두 중급 이상의 기력이다. 금일 훈련에서는 스타트에 포인트를 두었고 순간가속력 체크에 중점을 두었다. 선호코스가 있다면 예전에는 인코스가 편했는데 최근 경주력이 흐트러지며 아웃코스가 더욱 편하게 느껴진다. 매 회차 도전정신을 갖고 최선을 다하지만 결과를 얻지 못했는데 금회차는 조건이 나쁘지 않아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응석
플라잉 제재 이후 영정도에서 4주간의 훈련을 소화했다. 금주 장착한 모터는 직선활주가 약간 부족한 느낌이나 선회시 힘은 양호하다. 금일 훈련에서는 0.25초의 스타트를 기준점으로 두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라 걱정이 된다. 항상 저를 성원해주시는 고객님들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열악한 조건으로 인해 우승보다는 연대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동민
플라일 제재 기간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영정도 훈련도 충실했다. 상반기 호성적을 이어가면서 더욱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휘감기 일변도의 단조로운 경주를 하게 되었고 플라잉까지 범하게 된것 같다. 금일 훈련에서는 새로 지급한 펠러 점검을 했는데 선회력이 약간 불안정한 것 같아 당일 경주에서는 에이스 펠러를 사용할 생각이다. 그동안 미사리 수면 복귀를 위해 다방면으로 준비했고 자신감도 충만한 상태다. 남은 하반기에는 목표치인 30승을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우진수
그동안 에이스펠러가 형편없어 좋은 모터를 장착하고도 최악의 소개항주 타임이 나왔었다. 그로인해 본인 스스로도 근 3개월 정도 심리적 고통을 받았었다. 금회차 장착한 모터는 펠러와 괜찮은 합을 이루면서 금년 들어 가장 좋은 컨디션이란 생각이든다. 최근 아웃코스 성적이 저조한 이유는 타 선수들간의 실력차가 평준화 되었고 본인 스스로도 1턴 전개 시 타이밍을 놓친 이유도 있었다.
김도환
25번 모터는 하급 모터라 알고 있었는데 막상 탑승해보니 생각보다 양호한 것 같다. 최근 모터 운이 따라주질 않아 고전을 하고 있지만 본인 스스로에게도 문제점이 있다는 걸 알고 있어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 금일 정비계획은 훈련 이후 기어케이스를 교체했고 라이너를 4미리 장착한 후 기어간극을 조정할 생각이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지만 스타트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최선의 경주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희용
52번 모터는 선회와 종속이 대체로 양호한 느낌이었다. 화요훈련에서는 라이너를 4미리 장착했었는데 선회 보강을 위해 3미리로 교체 후 실전에 임하겠다. 최근 단조로운 전술을 보완하기 위해 찌르기를 염두에 둔 훈련을 하려 했지만 타이밍을 자주 놓친다. 경주 당일 훈련에서는 스타트에 중점을 두고 어저스트 없이 0.1초 후반대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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