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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인터뷰

경주정보 출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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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차 선수인터뷰

작성자
선경주
작성일
2011.11.29
조회
2524
 

<주은석>

플라잉 이후 첫 출전인데 이전보다 경정에 대한 애착이 더욱 강해진 느낌이다. 이번에 배정받은 2번 모터는 직선기력이 양호하고 선회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듯 했다. 연습시 스타트 타임은 괜찮게 나왔지만 실전에서 약간 부담이 되는게 사실이며 실전은 플라잉을 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화요연습과 비슷한 스타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휘감기 일변도에서 벗어나기 위해 찌르기 연습에 집중했으며 앞으로도 전법의 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정주현>

이번에 배정받은 43번 모터는 여름에 탑승했던 경험이 있는데 그때 당시는 상당히 강력한 모터였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지금 막상타보니 그때보다는 기력이 약간 떨어진 느낌이다. 하지만, 여전히 양호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후반기 성적이 다소 위험한데 열성모터 탓만 하기 보다는 긍정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다. 화요 오전훈련은 에이스 펠러를, 오후 훈련에는 새로 가공한 펠러를 사용했는데 직선은 에이스 펠러가 다소 유리하지만 선회는 새로운 펠러가 좋은 성능을 보였다. 그간 직선형을 선호했는데 앞으로는 선회형으로 경주 스타일의 변화를 생각하고 있다.


<이재학>

금주 탑재한 77번 모터는 스타트를 끊고 나서 종속이 약간 부족했고 특히 선회힘이 약해 외곽으로 밀리는 현상이 있다. 스타트에서 밀린다면 별다른 전개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 고민이다. 화요 연습시 스타트 타임이 생각대로 나와주었지만 내일 아침 지정연습에서 스타트를 다시 한번 맞춰봐야 할 것 같다. 올초 플라잉을 범해 시즌내내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남은 한달동안 잘 마무리 하고 싶다. 


<길현태>

금주 배정받은 75번 모터는 직선 활주할 때 가다서다 하는 느낌이 있어 남은 시간동안 상당히 공들여 보완해야할 모터이다. 얼마전 주요부품을 교체했다고 들었지만 본래 특성을 변화시키지는 못한 것 같다. 현재 다승 1위에 올라 있지만 특별히 어느 곳에 주안점을 두고 있지는 않다. 욕심을 내다보면 페이스가 흐트러지기 때문이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하던대로 꾸준히 노력할 생각이며, 최근 쉽게 풀어갈 수 있는 경주를 어렵게 푸는 바람에 31승에서 32승을 거두는 시간이 길어 졌던 것 같다. 화요훈련 스타트 기록은 좋았지만 좀더 감속없는 스타트를 하는 게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김국흠>

금주 배정받은 56번 모터는 최근 사용했던 모터들과 비교할 때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선회력에 비해 직선력은 기대만큼 좋은 느낌이 아니었다. 따라서 정비는 전체적으로 직선을 보완할 생각이다. 화요 첫훈련에서 플라잉한 것은 평소대로 스타트 활주 포인트를 잡았지만 모터 차이로 인해 기록한 것 같다. 모터가 직선형이 아니다 보니 인코스가 좀더 경주하기에 편할 것 같다. 플라잉에서 복귀한 이후 스타트를 조심하게 되었고, 그 이후에는 모터 배정이 좋지 않아 성적이 떨어진 상태이다. 이제는 매경주 최선을 다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김현철>

나병창 선수가 지난주(39회차)에 좋은 성적낸 61번 모터를 배정받았는데, 특별히 좋다는 느낌 없이 평범했다. 직선은 지난번 사용했던 81번 모터가 좀 더 좋았다. 지난주 실격해 죄송스럽게 생각하는데, 변명을 하자면 펠러가 예상치 않게 2mm정도 벌어지는 바람에 선회 실수를 한 것 같다. 이번회차는 새롭게 준비한 펠러를 사용할 생각이다. 남은 경주에서 성적 관리해야할 입장이지만 플라잉 복귀후 반칙경고에 이어 지난주 실격까지 범했기 때문에 사고점 높아져 상당히 복잡한 상황이다. 모든 측면에서 조심스럽지만 사고 내지 않고 성적내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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