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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차 선수인터뷰

작성자
선경주
작성일
2012.02.15
조회
2798
 

<문주엽>

이번주에 탑재한 51번 모터는 다른 선수들의 모터와 비교해 보았을 때 직선과 선회 모두 모자라지 않는 중급 정도라고 판단된다. 작년부터 선회형 펠러를 선호하였는데 올시즌 모터가 특히 선회형과 좋은 궁합을 보이는 것 같다. 화요 연습에서는 라이너를 대지 않고 틸트각은 0도로 기본 셋팅 위주로 실시했다. 그간 스타트에 자신이 없어서 어져스트(감속)를 많이 했었는데 올해는 감속 없는 원스타트를 구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신형장비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인교>

선수 개개인의 적응력이 모두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동계 예행연습시 훈련량이 충분치 않아 3월 중순정도는 가봐야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금주 탑재한 30번 모터는 직진력은 타 모터에 비해 밀리지 않고 선회는 힘이 없어 찌르기 하고 항적 넘어갈 시 배가 튀는 경향이 있었다. 화요 연습시 두가지의 펠러를 시험해 보았는데 컵가공한 쪽이 공회전이 없어 실전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올시즌은 우선 기복없는 꾸준한 성적을 올린 후 올스타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고일수>

신형 장비는 대체로 선수들이 느끼고 있겠지만 선회시 시원한 맛이 없다. 이번에 탑재한 59번 모터는 쳐지지도 앞서지도 얺는 직선, 선회 모두 중급 정도의 모터지만 해볼만 하다고 판단된다. 겨울동안 연습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스타트 보강에 힘썼고 지난시즌 모자란 부분(조급해 하는 성향)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체적으로 순발력이 약해 특히 아웃코스 에서의 휘감기 전법이 힘들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무리하게 감는 것 보다는 찌르기를 염두에 두겠다. 


<박정아>

20번 모터를 사용했다. 직선은 함께 훈련한 선수들에 비해 앞서는 느낌이 있었으나 선회는 레버가 잘 안떨어지는 문제(훈련후 정비했음) 때문에 정확한 감을 잡지 못했다. 스타트 역시 같은 문제로 인해 제대로 훈련하지 못했다. 2개의 펠러를 테스트했으며, 아무런 성형을 하지 않은 것 보다는 지난해 사용했던 에이스 펠러(선회형)가 밀리는 현상이 없어 좋았다. 개인적으로 보트 카울 모양은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2009년과 비슷한 것이 마음에 든다.(롤링이 덜함)

 

<유해광>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만족하며 어렵게 A1급에 오른 만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회차 배정받은 53번 모터는 예행연습 때 사용했던 것에 비해 좋았다. 직선과 선회 모두 힘을 받고 나가는 느낌이 있었다. 틸트 0에 라이너는 3mm를 장착했고, 펠러는 2차훈련에 사용한 것(에이스 펠러) 보다 1차훈련에 사용한 펠러가 훨씬 선회가 부드러워 실전에서는 1차에 사용한 펠러를 사용할 예정이다. 스타트는 지난해 좋았던 흐름이 계속 이어지는 것 같고, 신형 모터에 대한 최상의 상태를 빠른 기간내에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용진>

이번에 사용할 31번 모터는 함께 훈련한 선수들과 비교할때 직선과 선회 모두 중급 정도의 성능을 내는 것 같다. 1,2차훈련 모두 에이스 펠러를 사용했으며, 순발력을 좀더 보강해 수요오전훈련과 실전에 임하겠다. 2~3회차 정도는 맞춰봐야 최상의 펠러 상태를 비롯한 전반적인 적응력이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발이 커서 그런지 바닥고무매트가 미끄러운 것은 큰 영향이 없는 것 같고, 초동 각도 다른 선수들이 얘기하는 것 만큼 달라지지 않았다. 올시즌 목표는 2008년 이후 대상경주에서 성적을 못내고 있는 만큼 꾸준히 노력해 도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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