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출전인터뷰

경주정보 출전인터뷰

  • 프린트하기
  • 확대하기 축소하기

제3회차 선수인터뷰

작성자
선경주
작성일
2012.02.29
조회
2639
 

이택근

36번 모터는 중하급에서 하급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전반적인 기력이 부족한 상태이며 스타트 타이밍을 잡기 힘들어 훈련 내내 맥을 추지 못했다. 현재 기화기와 실린더 헤드를 분해 후 세척한 상태이며 펠러 역시 복합형에서 선회형으로 교체해 수요일 오전 훈련에서 궁합을 맞춰볼 생각이다. 시즌 초반이라 무리하게 승부수를 던지기 보다는 적응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스타트 또한 편차를 줄여가겠다.


박석문

60번 모터를 배정받았다. 작전 구사에 어려움이 없는 기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되나 스타트시 약점을 안고 있다. 충분한 탄력을 받을 때 까지 출력이 불안정해 타이밍을 잡기 어려우며 조주거리가 긴 아웃코스는 문제가 없겠지만 인코스에서는 발목을 잡을 수 있어 단점 보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회기와 리드 벨브를 점검 중이다.


정인교

1차에서는 여분 펠러를(9만번대) 장착했고 2차에는 에이스 펠러로(7만번대) 교체해 연습을 했다. 직전 회차에 탑승한 30번 모터보다는 못한 기력이며 스타트 이후 종속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 있다. 체중 덜나가는 것 때문인지 선회에 어려움은 느끼지 못했고 현재로써는 에이스 펠러를 실전에서 사용하겠지만 선회에서 문제점이 드러나면 9만번대로 교체할 생각도 갖고 있다.


손제민

38번 모터는 직선 가속력과 선회시 파워 모두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성능을 갖추고 있다. 1차에서는 1만번대 노멀 펠러를 장착했고 2차에서는 에이스 펠러를 장착했는데 올해 받은 것 중에서 가장 좋은 느낌이다. 스타트 역시 타이밍을 잡는데 무리가 없었고 같은 조에서 연습한 선수들과 기력을 비교해 봐도 뒤처지지 않는다.


김창규

올해 장착한 모터 중 가장 성능이 부족하다. 출력이 좋지 않은 관계로 틸트각은 0 이나 더 낮춰갈 생각이며 1차 연습시 스타트 시 탄력이 매우 늦게 붙어 2차에서는 타이밍을 좀 앞당겼는데 생각 보다 빠듯한 기록이 나와 위험하다고 판단된다. 수요일 오전 훈련을 통해서 다시 한번 점검을 해볼 계획이며 기어 간극과 펠러 변화로 단점을 보완하겠다.


신동길

평소 선호하는 세팅으로 1,2차 연습에 임했다. 펠러 역시 모두 에이스를 장착했는데 1차 연습시 선회 후 치고나가는 느낌이 부족하다고 판단돼 2차에서는 기어 간극을 조정하고 임했더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같은 조에 연습한 타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기력을 나타냈던 것으로 판단되며 스타트 역시 바람의 방향만 바뀌지 않는다면 평소 시속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