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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인터뷰

경주정보 출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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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차 선수인터뷰

작성자
선경주
작성일
2012.03.07
조회
2666

김기한

 

지난주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지만 과도한 욕심이 결과를 그르치면서 아쉬움이 남았다. 48번 모터는 지난주에 탑승했던 모터라 모든면에서 양호한 느낌이 든다. 금일 훈련에서는 단순한 전개가 아닌 찌르기도 염두에 두었으나 1턴만 가면 휘감으려는 습관이 발동했던 것 같다. 스타트감각은 대체로 무난한 편이며 기화기에 이물질이 들어간 것 같아 기화기 세척을 한 후 라이너를 3미리 장착해 실전에 임하겠다. 선호코스는 인보단 센터코스가 편하며 팬들의 기대만큼 부흥할 수 있도록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한종석

 

금일 훈련에서는 스타트에 중점을 두었는데 생각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내심 만족을 하고 있다. 52번 모터는 직선시속도 양호하며 선회 힘도 나쁘지 않은 중상급 모터다. 선호코스가 있다면 1,2코스가 편하게 느껴지며 작년말 경주를 보는 시야가 넓어지며 성적까지 따라줬는데 올해는 신형모터의 적응 실패로 인해 다소 걱적이 앞선다.

 

김응선

 

아직 신인이다 보니 모터의 성능이나 펠러 상태 유무를 판단하기가 참 어려운 것 같다. 일단 펠러 정비는 아무것도 아는게 없는 백지 상태이기 때문에 선배님들의 정비하는 모습을 어깨너머로 체크하며 정비를 하곤 있는데 결과는 신통치 못한 것 같다. 모터는 미세한 부분까지는 알 수 없지만 예전에 훈련소에서 상급모터를 탔을 때 보단 힘이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금일 훈련에서는 스타트 포인트를 잡는데 집중했고 찌르기보다는 휘감기를 선호한다.

 

이응석

 

최근 고전을 하는 원인으로는 모터성능보다는 펠러상태와 본인의 실수라고 생각된다. 일단 훈련에서의 느낌은 순간반응도 아쉬웠고 선회 힘도 턱없이 부족했던 것 같다. 분명 04번 모터를 탑승했던 전조종자들은 괜찮다고 말했지만 역시 펠러 때문에 모터의 고유 성능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것 같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리드밸브와 기화기를 점검할 계획이며 새로 장만한 신형펠러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겠다.

 

윤영일

 

3-4여년간 플라잉을 달고 살다보니 심리적 압박감이 심하다. 지난주도 훈련에서는 스타트감이 나쁘지 않았지만 실전에서는 원하는 스타트를 하지 못해 낭패를 보고 말았다. 금주 1차 지정훈련에서는 새로운 펠러를 테스트하느라 모터 체크를 하지 못했는데 2차 훈련에서는 라이너를 3미리 장착한 후 에이스펠러를 사용하며 원하는 모터시속으로 끌어올렸다. 지난주 성적이 참 아쉬워 속상했는데 이번주는 스타트와 선회에 자신감을 갖고 편한 마음으로 경주에 임하겠다.

 

황이태

 

75번 모터는 스타트하기 편한 것 같다. 1차 지정훈련에서는 0.5틸트각을 사용했는데 직선가속이 다소 아쉬웠다. 2차 훈련에서는 틸트각을 0으로 조절한 후 라이너를 2미리 장착했더니 밸런스가 잡히며 시속이 향상된 것 같다. 신인때부터 욕심을 부리다 플라잉을 범했고 중요한 시점마다 플라잉에 발목을 잡히다 보니 심리적 압박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6개월 제재기간 선배님들의 지도를 받으면서 자신감도 붙었고 새로 정비한 펠러도 신형모터와 잘 맞는 것 같아 내심 욕심을 내고 싶다. 선호코스가 있다면 인코스가 유독 편하며 모든 선수들도 비슷한 마음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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