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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차 선수인터뷰
- 작성자
- 선경주
- 작성일
- 2012.03.21
- 조회
- 2554
신동길
평소 확정검사를 적어 낼 때 상당히 위력적이거나 폭발적인 느낌이면 모터를 중상으로 평가하는데 금주 배정받은 21번 모터는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평범했다. 1차훈련에서 사용한 펠러가 랩타임에 비해 직선이 옆선수에게 뒤지는 현상이 있었지만 2차훈련은 에이스 펠러에 틸트각을 +0.5로 세팅하자 좋아졌다. 손대지 않은 채 2차훈련 세팅 상태로 실전에 임할 생각이며, 화요훈련은 대체로 선회 보다는 스타트와 모터 상태를 체크하는 편이지만, 금일 훈련은 바람 때문에 좀 더 선회에 신경쓰지 못했다.
한 진
화요훈련은 모터를 세팅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금주 배정받은 51번 모터는 바람의 영향도 있었고, 신형 모터에 대한 펠러 준비도 완전하지 않아 정확하게 평가하기는 힘들겠지만 함께 훈련한 선수들과 비교할 때 평균 정도는 되는 것 같았다. 랩타임을 끌어 올리는 방향으로 펠러를 수정할 예정이다. 지난회차에서는 모터가 선회할때 우는 현상이 있는 등 전체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의도대로 경주를 못 풀었던 것 같다.
심상철
금주 배정받은 95번 모터는 함께 훈련한 선수들의 모터가 상대적으로 좋아서 그렇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지만 랩타임이 함께 훈련한 선수들에게 뒤졌고, 초동을 맞게해도 오버턴 형식으로 나오는등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펠러를 하나만 사용한 게 훈련상의 실수라면 실수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기회기를 비롯해 세척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청소했다. 일단 기어간극 조절과 틸트각을 0으로 바꿔 아침훈련을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틸트각을 원래대로 +0.5로 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승택
올해 모터 배정운이 계속 좋지 못했는데 이번회차 탑재한 78번 모터 역시 좋은 기력은 아니지만 최근중에는 그나마 나은 것 같다. 선회력은 중하급이라 볼 수 있겠고 직선은 조금 처지는 정도지만 본인의 체중이 무거운 것을 감안한다면 중급 정도라 평가된다. 화요연습시 1,2차 모두 틸트0, 라이너3미리 올렸고 2차에 사용했던 선회형 펠러를 실전에 쓸 계획이다. 스타트감이 작년보다 좋아진 느낌인 만큼 금주도 최선을 다하겠다.
김동민
이번에 탑재한 32번 모터는 올해 받은 모터 중 가장 약한 기력을 보이고 있다. 연습시 직선에서 너무 밀리는 감이 있었고 선회도 오버턴 현상이 있어 고민이다. 화요 1차훈련에서 박상현 선수와 추돌이 있었는데 펠러가 휘어져 2차에서는 에이스 펠러를 사용했지만 특별히 나아진 점은 없었다. 실전에서 스타트가 나온다면 평소 스타일대로 휘감고, 스타트에서 밀린다면 전술적인 변화를 시도 할 예정이다.
이재학
지난 3회차와 5회차에 좋은 모터를 받아서인지 금주의 41번 모터는 직선과 선회 모두 밋밋한 느낌을 받았다. 특히, 처음 레버를 잡을 때 우는 현상이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올해 성적이 좋은 것은 신형 모터, 보트 장비의 적응이 빨랐다기 보다는 모터 배정운이 좋았기 때문인 것 같다. 금주는 모터가 다소 평범하지만 대상 경주가 있는 만큼 매경주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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