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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선수인터뷰
- 작성자
- 선경주
- 작성일
- 2012.04.25
- 조회
- 2600
<박석문>
이번에 탑재한 100번 모터는 성적이 좋은 편이지만 기대했던 것 보다는 치고 나가는 힘이 다소 부족한 느낌이다. 따라서, 쳐지지 않는 중급 정도로 봐야할 것 같고 세팅은 오전과 오후 연습 모두 라이너를 3미리 올리고 에이스 펠러를 사용하였다. 아웃코스 스타트가 늦어져 안쪽에서 빨리 잡아 봤는데 너무 빠르게 나와서 내일 오전 훈련에서 다시한번 스타트감을 맞춰봐야 알 것 같다. 모터 정비는 기화기 세척과 리드밸브를 조절했으며 최근엔 아웃코스 보다는 인코스가 경주를 펼치기에 편한 것 같다.
<윤영근>
91번 모터가 상당히 좋은 기력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막상 타보니 그다지 신통치는 않았다. 오전연습에서는 선회형 펠러를, 오후에는 직선형 펠러를 장착했는데 직선형 펠러와는 궁합이 잘 맞지 않고 스타트시 우는 현상이 있어 실전에서는 선회형 펠러를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특별한 정비계획은 없고 최근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더욱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최영재>
10번 모터를 이전에 탑승한 경험이 있으며 그때보다는 기력이 조금 떨어진 느낌인데 현재 직선은 중급, 선회력은 중상급 정도의 기력을 보이고 있다. 기온이 올라가 기어간극을 조금 좁혔는데 연습에서는 부담이 없지만 막상 경주에 들어서면 움츠러드는 경향이 있어서 걱정이다. 매경주 주연이라는 부담을 안고 가기 보다는 비중있는 조연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 찬스가 더 많이 생기고 편한 것 같다.
<정용진>
오전과 오후연습 모두 라이너를 2미리 올렸고 에이스 펠러를 장착하였다. 이번에 탑재한 88번 모터는 직선은 괜찮은 편인데 탄력이 늦게 붙고 선회력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특히, 인코스 스타트가 쉽지 않았는데 현재 기어케이스를 분해, 정비중이다. 내일 오전연습에서 다시한번 호흡을 맞춰봐야 할 것 같고 금주 대상경주 욕심 보다는 실수 없이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
<이태희>
금주 탑재한 97번 모터는 선회는 보통인데 날씨가 따듯해서 그런지 직진력은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따라서, 펠러의 세팅을 직선쪽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고 내일 비가 예보되 있기 때문에 그것 또한 변수로 작용될 듯 싶다. 스타트감은 괜찮은 편이고 모터정비 보다는 펠러 수정에 집중할 생각이다. 내일아침 연습에서 스타트에 좀 더 집중한 한 후 본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손지영>
오전, 오후 훈련 모두 라이너를 2미리 올렸고 에이스 펠러만을 사용하였다. 금주 탑재한 18번 모터가 초발기라고 들었는데 막상 타보니 중급 내지는 중하급 정도로 기대에 많이 못미치는 느낌이었다. 연습 직후 정비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별다른 이상 징후는 보이지 않았는데 남은시간 펠러 세팅보다는 모터정비에 계속 매달릴 생각이다. 내일 오전 연습에서 다시한 번 기력을 체크한 후 스타트 연습에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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