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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정보 출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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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차 선수인터뷰

작성자
선경주
작성일
2012.05.09
조회
2501
 

신동길

그동안 직선형 펠러를 고집해왔는데 최근 들어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순발력이 부족한 7번 모터의 특성을 감안해 금주 1차에서 펠러의 피치를 내려봤는데 파워에 변화가 없었고 2차는 선회형 펠러를 장착했는데 힘이 느껴졌다. 2차 세팅을 기준으로 1차에 사용한 펠러를 정비할 생각이며 수요일 오전 훈련에서 최종적인 경기력 점검을 하겠다.


이용세

금일 연습에서 스타트가 전혀 나오지 않아 개인적으로 당황했다. 활주를 위해 레버를 잡으면 반응이 늦어 승부 타이밍을 잡기 까다롭게 느껴지며 1차 직선, 2차 복합형 펠러를 병행해서 장착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회전형 펠러로 마지막 테스트를 해볼 계획이며 남은 시간 동안 1번 모터의 순발력을 끌어 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박재경

스타트 기록이 전반적으로 양호했지만 평소 보다 한 템포 빠르게 승부 타이밍을 가져갔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던 타임이다. 93번 모터가 타 선수들에게 괜찮다고 들었는데 막상 탑승해 보니 가속력과 선회력 모두 기대 이하의 성능이며 특히 항주 기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1차에 장착한 직선형 보다는 2차의 회전형 펠러가 궁합이 잘 맞아 2차 세팅으로 수요일 오전 훈련에서 담금질을 집중적으로 해볼 생각이다.


문주엽

53번 모터는 직선에 비해 힘이 좋다. 바로 옆에서 훈련한 황이태 선수의 9번 모터가 직선 탄력이 더 좋은 것으로 판단되며 나머지 선수들 또한 워낙 좋은 움직임을 보여 원하는 연습을 할 수 없어 아쉽다. 부족한 훈련량은 수요일 오전 훈련에서 공격적으로 임해 채울 계획이며 스타트는 전반적인 감이 좋아 큰 문제는 없다고 판단된다.


이경원

42번 모터가 괜찮다고 들었는데 본인과는 불협화음을 보이고 있다. 1차 에이스인 직선형 펠러를 장착했는데 활주가 되지 않았고 회전형 펠러를 장착한 2차에서는 더욱 상태가 악화돼 어디서부터 실마리를 풀어야할지 걱정이다. 평소 지정훈련시 스타트 포인트를 잡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수요일 오전연습에서 다시 한번 집중력을 발휘해야겠다.


박정아

43번 모터가 나쁘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실제로 탑승해 보니 역시 어려움이 많다. 1차는 라이너를 1mm, 2차는 2mm를 넣었는데 바람의 영향인지 스타트 기준점을 잡지 못해 애를 먹었다. 초반 경쟁에서 밀리다 보니 전술 경쟁은 꿈도 꾸지 못했던 만큼 수요일 오전 훈련에서 선회감을 찾는데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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