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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차 선수인터뷰
- 작성자
- 선경주
- 작성일
- 2012.06.26
- 조회
- 2444
장영태
금주 탑승한 40번 모터는 낮은 착순점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느낌이다. 직선과 선회가 양호해 경기를 전개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직선형 펠러로 셋팅한 오전 훈련에서는 스타트시 우는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후 선회형으로 펠러를 교체한 후 합이 잘맞는 느낌을 받았다. 스타트감은 양호한 편이며 컨디션도 괜찮다.
박광혁
금주 탑승한 73번 모터는 과거 2차례 활용한 적이 있는데 그때보다도 힘이 더 좋아진 것 같다. 상당히 안정적인 출력을 선보이는 강성모터로 평가된다. 선회에도 힘이 느껴져 활용에 어려움은 없다. 문제는 스타트인데 훈련 때는 자신있게 스타트를 하는데 실전에서 어저스트를 하는 버릇이 있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약점을 알고 있는 만큼 실전스타트에 집중력을 발휘해 금주는 좀 더 자신감있게 경기를 풀어나가겠다.
장수영
금주 탑승한 85번 모터는 명성보다는 아니지만 직선과 선회힘은 괜찮은 것 같다. 훈련 중 전복으로 인해 최종점검을 해봐야겠지만 지난주 탑승한 17모터보다는 좋은 느낌을 받았다. 오전 훈련은 에이스 펠러를 사용했고, 오후는 여분의 직선형 펠러를 점검했는데 직선형 펠러를 사용할 때 선회시 항적을 통과하는데 힘을 받지 못해 내일 오전에 에이스펠러를 다시 한 번 점검한 후 실전에 임할 생각이다. 최근 휘감기 전술을 고집하다 어려움을 겪는 경향이 있었지만 의식적으로 그런 게 아니라 상황에 맞게 전술을 펼친 건데 이 부분은 내 판단 실수였던 것 같다.
박정아
금주 배정받은 44번 모터는 타봤던 선수들에게 괜찮다고 들었는데 특출난 부분도 없고 무난한 것 같다. 선회에서는 모터가 파워풀 하다 보니 오히려 직선에서 거칠게 느껴진다. 정비 계획은 기언간극과 라이너 변화를 주었고 공백기가 있었는데 컨디션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 수요 오전 훈련을 통해 최종적으로 검토후 실전에 임할 생각이다.
여현창
플라잉 복귀전이다. 배정받은 45번 모터는 직선, 선회 모두 전체적으로 양호한 느낌을 받았다. 특별한 정비 계획은 없고 일단 화요 훈련에서 틸트각 조절과 라이너 좌축에 1mm를 넣어 복합형쪽으로 셋팅을 했는데 좋은 기력을 나타냈다. 쉬는 동안 영종도에서 마음을 추스르면서 찌르기 연습과 동영상을 많이 보았다. 비록 스타트 부담은 되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구현구
배정받은 50번 모터를 장착하고 있는데 직선에서 조금 쳐지는 느낌이다. 일단 화요 훈련에서는 테스트용 펠라을 장착해서 그런지 종속 역시 부족한 상태였다. 현재 펠라에 많은 변화을 주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완성 상태가 아니다. 내일 수요 오전 훈련을 통해 최종적으로 에이스 펠라을 장착해 순발력을 끌어 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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