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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차 선수인터뷰
- 작성자
- 김기락
- 작성일
- 2012.07.18
- 조회
- 2409
정종훈
직전 회차의 79번 모터의 성능이 탁월했던 탓인지 금주 장착한 37번 모터는 전반적으로 평범하다. 물론 상대적인 느낌이며 가속력과 선회력 자체는 양호하다. 그중 직선 가속력이 생각했던 것 보다 만족스럽지 못해 라이너를 1mm에서 2mm로 올려 수요일 오전 훈련에서 테스트하겠다. 휘감기 일변도에서 벗어나 찌르기와 휘감아찌르기 보강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전술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생각이다.
전두식
플라잉 복귀전인데 공백기 동안 영종도 훈련원에서 스타트 보다는 전술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 찬스가 나오면 기습 휘감기로 승부수를 던지겠으나 될 수 있으면 안정적인 스타트를 유지하는 가운데 찌르기로 공간을 노려볼 생각이다. 10번 모터는 평범한 중급으로 평가되며 1차 선회형 펠러 보다는 2차에 장착한 복합형 펠러과 궁합이 잘 맞았다.
권명호
무더워진 날씨 때문인지 18번 모터가 전반적으로 무겁게 느껴진다. 레버 조작시 반응이 늦고 속도가 늦게 붙고 있으며 1,2차 모두 펠러를 교체해 봤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직선 보다는 순발력을 보강해야할 필요성이 느껴져 펠러와 틸트각을 수정해 수요일 오전 훈련시 최종적인 경기력 점검을 하겠다.
손제민
플라잉 복귀전인데 마침 상급 모터를 배정받아 운이 좋은 것 같다. 52번 모터는 직선과 선회력 모두 우수한 성능을 나타내 만족스럽다. 스타트에 대한 부담은 남아있지만 조건이 좋은 만큼 자신 있게 승부수를 던질 생각이며 공백기 동안 스타트시 모터가 울지 않도록 스타트 방식을 바꿔봤는데 본장에서도 잘 통해 느낌이 괜찮다.
유해광
1차 연습시 엔진이상이 있었는데 기화기 청소 등 여러 가지 정비를 했다. 2차 탑승시에는 별다른 문제점을 찾을 수 없었고 78번 모터는 직선은 양호한데 반해 선회 후 치고 나오는 탄력이 살짝 부족하게 느껴진다. 특별한 추가 정비 계획은 없으며 스타트 포인트를 잡는데 초점을 맞춰 초반 경쟁에서 밀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배혜민
12번 모터를 배정받았는데 흠 잡을 데 없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가속력과 선회력 모두 만족스럽고 최근 페이스도 좋아 기세를 이어가는데 초점을 맞추겠다. 금일 연습에서는 전술 경쟁 보다는 스타트 기준점을 확립하는데 주력했고 2차에서는 바람이 세게 불어 다소 흔들렸던 만큼 수요일 오전 훈련에서 다시 한번 담금질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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