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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인터뷰

경주정보 출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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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차 선수인터뷰

작성자
김기락
작성일
2012.10.24
조회
2299

<유해광>

이번에 배정받은 17번 모터는 스타트 후에 뻗어나가는 힘이 다소 부족하지만 선회는 나쁘지 않았고 항주타임도 괜찮게 나와 만족하고 있다. 오전, 오후 연습을 통한 결과 오후에 장착했던 에이스 펠러를 실전에서도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최근 역전을 허용하는 일이 많아 팬 여러분에게 죄송스러운데 전복에 대한 두려움과 전술 부족을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세>

무릎관절 수술로 인해 4회차 만에 출전하게 되었는데 화요 지정연습을 치러보니 경주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 같다. 금주 배정받은 72번 모터는 선회시 힘이 약하고 직진력도 밋밋한 중하급 정도의 모터로 평가된다. 에이스 펠러 보다는 신형 펠러와 좀 더 호흡이 잘 맞았는데 직진력을 좀 더 다듬은 후 아침연습에서 최종적으로 체크 할 생각이다.

 

<김민천>

금주 탑재한 95번 모터는 직진력이 부족하고 선회력도 중하급 정도의 기력을 보이고 있다. 모터 출력이 불안하다보니 스타트 타임을 맞추기 까다로웠고 탄력이 부족해 레버를 일찍 잡았지만 플라잉이 나오고 말았다. 모터 기력이 부족한 만큼 리드밸브와 기어케이스, 캬브레터, 전기장치 등등 많은 부분을 손봐야겠고 펠러 수정까지도 계획하고 있다.

 

<김영욱>

이번에 배정받은 22번 모터는 직진력과 선회력 모두 양호한 호성능의 모터라고 할 수 있겠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모든 선수의 스타트 타임이 빨라지는 경향이 있는데 원스타트를 지향하는 본인으로서는 다소 혼돈스러운 상황이다. 모터 정비는 따로 필요가 없을 것 같고 내일은 아무래도 스타트가 관건일 듯 한데, 따라가는 스타트 보다는 0.1초 후반대의 전속 스타트를 끊고 본인 실력에 맞는 작전을 펼치겠다.

 

<손동민>

금주 배정받은 76번 모터는 직선에서 뻗는 힘이 다소 부족하지만 선회력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요새 들어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모터라고 할 수 있겠다. 반칙 경고가 많아 8주간의 공백 이후 페이스가 무너졌는데 사고 없는 안정적인 운영을 생각하다 보니 더욱 고전하고 있다. 또한 날씨가 추워질 것에 대비해 기존의 펠러를 변형한 것도 실수라고 생각한다. 대상경주 첫날은 스타트가 대부분 빠르게 나오는 것이 보통이지만 무리한 스타트는 자제하되 최선의 경주를 펼칠 생각이다.

 

<박정아>

이번에 배정받은 25번 모터는 기존 탑승자들의 평가는 좋은 편이나 오전 연습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어 기력 파악이 어려웠고 오후에는 라이너를 내렸더니 직선기력이 향상됨을 느꼈다. 선회도 파워가 느껴졌는데 약간 무거운 느낌이 있어 기어간극을 체크 후 내일 오전 연습에서 다시한번 호흡을 맞춰봐야겠다. 지난 회차 특별승급이 아쉽게 좌절 되었지만 특별히 의식하지는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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