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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차 선수인터뷰
- 작성자
- 김기락
- 작성일
- 2012.10.31
- 조회
- 2166
김승택
플라잉 복귀전인데 훈련원(영정도)에서의 맞추던 스타트와는 미사리 수면이 전혀 다른 느낌이라 스타트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하다. 지정훈련은 스타트감을 회복하는데 집중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던 것 같다. 오전훈련에서 새로 받은 펠러를 활용했는데 오후 에이스펠러를 사용했을 때보다 직선이 더 잘나가는 느낌이라 오전에 사용했던 펠러를 실전에서도 사용할 생각이다. 현재 컨디션과 선회력은 양호한 편이며, 스타트의 부담감으로 인보다는 아웃에서 경기를 전개하기가 더 편할 것 같다. 탑승한 35번 모터는 직선과 선회가 조금 쳐지는 느낌이다.
박민수
탑승한 20번 모터는 무난한 중급으로 여겨진다. 오전 훈련에서 새로 받은 펠러를 테스트했는데 셋팅이 잘못되었는지 박자가 맞지 않았다. 오후는 복합형 펠러를 사용했는데 오전보다는 좋은 느낌을 받아 실전에서 사용을 염두에 두고 있다. 아직 20번 모터에 에이스펠러를 사용하지 않아 내일 오전에 에이스펠러와 합을 맞춰본 후 오후 복합형펠러와 에이스펠러 사이에서 저울질을 해보겠다. 현재 스타트감은 양호한 편이다. 지난주 타박상이 있었지만 경기를 전개하는데 무리는 없다. 선호코스는 컨디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 올려 전 코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
손지영
탑승한 50번 모터는 지난주 탑승했던 19번 모터보다는 기력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딱히 장점이 없이 순발력-선회력-직선력 모두 어중간한 상황. 중급으로 평가한다. 오전훈련에서는 선회형 펠러를 사용했는데 오후 복합형 펠러보다는 더 힘이 느껴져 실전에서 선회형을 사용해볼 생각이다. 계속되는 악성모터의 탑승으로 전체적인 경기 발란스도 무너졌던 것 같다. 후반기 착순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 좀 더 분발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 현재 컨디션과 스타트감 모두 양호한 편이다.
경상수
최근 기존에 사용하던 펠러를 버리고 여분의 펠러를 사용하고 있는데 바뀐 펠러와 본인의 궁합이 더 잘 맞는 것 같다. 펠러를 교체 후 조금씩 자신감도 회복중이다. 금주 탑승한 13번 모터와도 무난한 궁합을 보이고 있다. 인코스 스타트감은 양호한 편인데 아웃코스의 스타트는 여전히 부담스럽다. 인코스가 더 편하게 느껴진다. 특별한 정비계획은 없다. 컨디션은 양호하다.
민영건
배정받은 70번 모터는 소문대로 하급 모터라고 알고 있었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막상 탑승해보니 생각보다 양호한 것 같다. 1차 훈련에서는 새로 지급 받은 펠라를 장착하여 훈련에 임했는데 성능이 괜찮아 보였고 2차에서는 에이스 펠라를 장착하여 훈련에 임했는데 셋팅을 잘 못해서 그런지 밋밋해 보였다. 내일 수요 오전 훈련을 통해 1차 훈련 셋팅으로 에이스 펠라를 장착하여 최종적으로 검토후 경주에 임할 생각이다. 코스는 모터가 불안해서인지 인코스가 다소 부담 스럽고 센, 아웃코스에서 경주 하기가 편한 것 같다. 컨디션도 괜찮은 만큼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다.
여현창
금주 배정받은 79번 모터는 지난주 배정받았던 46번 모터보다는 직선이 다소 부족한 느낌을 받았다. 1차는 선회형 펠라를 사용해 보았고 2차에서는 직선형 펠라를 사용해 보았는데 직선, 선회 모두 밋밋한 느낌을 받았다. 아웃보다는 인코스에서 경주하기가 편하며 최근 스타트 감각도 살아나고 있는 만큼 매 경주 집중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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