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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정보 출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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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차 선수인터뷰

작성자
김기락
작성일
2012.11.28
조회
2169

<박종덕>

플라잉 후 감각을 잃지 않으려고 영종도 훈련과 본장 적응연습을 병행해 왔다. 현재 스타트 뿐만 아니라 사고점, 성적 모두 걱정이 되지만 스타트를 무리하지 않으려고 애쓰기 보다는 경주를 잘 풀어갈 수 있도록 운영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 이번에 배정받은 59번 모터는 중급 정도의 성능이라 할 수 있겠는데 내일 아침 지정연습에서 최종적으로 컨디션을 점검해 봐야 할 것 같다.

 

<정철태>

플라잉 후 훈련은 꾸준히 했지만 복귀해 보니 여러모로 적응이 안 되는 상황이다. 기온이 낮아져 수면도 딱딱하고 스타트와 선회, 프로펠러 정비 등 신경 쓸 것이 너무 많다. 이번에 배정받은 55번 모터는 이전 탑승자들의 평가는 좋았지만 너무 오래 쉬어서 인지 펠러를 교체해 봐도 랩타임이 안 나오고 있어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 않다. 앞으로 기화기와 헤드부분을 정비할 예정이고 내일 아침에는 직진력 향상을 위해 라이너를 올려 볼 생각이다.

 

<송종해>

플라잉 제재 기간 동안 영종도 훈련원에서 프로펠러 정비에 좀 더 중점을 두었다. 화요 지정훈련에서 스타트 연습을 해보니 부담감은 있지만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고 무난하게 풀어 갔던 것에 만족하고 있다. 그간 프로펠러 정비에 소홀해 직선 경쟁에서 밀렸고 스타트가 빠르지 않아 올시즌 고전했던 것 같다. 금주 탑재한 48번 모터는 호성능의 모터로 알고 있는데 명성 만큼은 아니지만 경주를 풀어나가기에 무난하다고 판단된다.

 

<김경민>

스타트시 어져스트 하는 습관과 11턴 마크에서의 시야가 좁고 단조로운 전법을 펼치는 등 이전부터 지니고 있었던 좋지 않은 습관들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주에 배정받은 75번 모터는 순발력과 선회력이 좋은 반면 직선에서 종속이 미미한 것이 다소 아쉽지만 전반적으로는 만족하고 있다. 순발력이 좋아 일정한 스타트 맞추기가 다소 까다로운 편인데 아침 지정연습에서 다시 한번 스타트 연습에 만전을 기하겠다.

 

<이택근>

금주 플라잉 복귀전에 나서고 있는데 그간 영종도 훈련과 사이클 등으로 대비해 왔다. 훈련원에서는 안정적인 스타트를 위해 노력했는데 본장에서의 적응이 다소 부족해 걱정이다. 스타트시 정시정점과 전체적인 감을 잡기 위해서는 한 회차 정도는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 배정받은 16번 모터는 중급 정도로 다른 배에 비해 쳐지지 않고 선회힘도 있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만족하고 있다.

 

<정인교>

화요 지정연습에서는 겨울 스타트에 맞추어 타이밍을 조금 늦춰 보았는데 날씨가 아침기온보다 많이 춥지 않아 평소보다 부진한 기록이 나오고 말았다. 이번에 배정받은 62번 모터는 직선에서 다른 모터들에 비해 가속력이 부족했고 선회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최근 스타트가 살아나며 상승세에 있지만 프로펠러 등 아직 보완할 게 많은데 앞으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올시즌을 잘 마무리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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