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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정보 출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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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차 선수인터뷰

작성자
김기락
작성일
2013.02.27
조회
2218

구현구

 

금주 장착한 모터는 스타트 시 출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현상이 있었다. 정비 계획은 라이너를 일단 3미리 장착했고 틸트각을 +쪽으로 치우치며 직선시속을 끌어올릴 생각이다. 최근 피트이탈이 큰 화두인데 본인도 펠러세팅을 직선형이 아닌 복합형쪽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 올해는 플라잉 없이 안정적인 경주를 통해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싶다.

 

김선필

 

금주 장착한 모터는 명성이 자자한 상급 모터라 들었는데 본인은 세팅을 잘못해서 그런지 중급정도의 느낌이 들었다. 훈련 시 기존 사용하던 펠러와 새로 지급받은 펠러를 놓고 테스트를 해 봤는데 신형 펠러가 본인과는 더 잘 맞는 것 같다. 예전 경주를 뒤돌아보면 많은 실격 때문에 타 선수들과의 경쟁이 아닌 사고점과의 경쟁까지 했었다. 올해만큼은 실격 없는 경주를 통해 대상경정 결승전 진출까지 노려보겠다.

 

서화모

 

장착한 모터의 연대율이 낮아 내심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훈련에 임해보니 중급정도의 시속이 나와주는 것 같았다. 정비계획은 헤드가스켓 교환을 했고 백래쉬를 조정해 피트이탈에 대한 대비를 했다. 훈련에서 틸트각을 0으로 세팅했지만 당일 경주에서는 +0.5세팅을 통해 조금더 직선시속을 끌어올려볼 계획이다. 항상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자신 있는 스타트를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정말 어저스트 없는 스타트를 할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하겠다.

 

송종해

 

공백기가 길어서인지 아직 미사리 수면이 낮설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로인해 정확한 모터성능 파악이 어려웠지만 크게 문제점을 찾아볼 수 없는 정도라 내심 만족을 하고 있다. 당일 훈련 시 스타트 오차를 줄이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나 생각보다 편차가 심해 걱정이다. 그나마 훈련을 거듭할수록 조금씩 나이지는 느낌이라 당일 훈련 시 더욱 집중을 해 봐야 할 것 같다. 매년 장기제재 때문에 페이스가 망가졌는데 올해는 플라잉 없이 전 경주를 소화하고 싶다.

 

박석문

 

오랜 공백기를 깨고 드디어 미사리 수면에 복귀하게 되었다. 공백기동안 많은 훈련량을 소화해서인지 지정훈련에서는 기대 이상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었다. 다만 아직까지 본인이 원하는 스타트 기준점을 확립하지 못해 조금더 시간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 것 같다. 금주 장착한 모터는 중급정도의 모터지만 본인과는 합이 양호한 느낌이었다. 특별한 정비 계획은 없지만 당일 훈련을 한번더 체크한 후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겠다.

 

신동길

올해 모터 운이 따라주는 것 같았는데 결과는 기대치에 못 미쳐 본인 스스로도 심리적 압박감을 받고 있다. 최근 피트이탈을 대비해 펠러에 피치를 주었는데 그 원인 때문인지 모터의 고유 시속을 살리지 못하는 것 같다. 금주 장착한 모터도 괜찮은 모터라 들었는데 명성만큼은 아닌 것 같아 또다시 심리적으로 부담감이 생긴다.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모터의 성능 유무의 중요성이 아닌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게 가장 큰 문제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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