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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인터뷰

경주정보 출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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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차 선수인터뷰

작성자
김기락
작성일
2013.03.13
조회
2212

최재원

 

금주 탑승한 84번 모터는 높은 착순점에 비해 종속이 약간 밋밋한 느낌이었지만 전체적인 발란스가 양호해 전술운영을 펼치는 데는 무리가 없을 듯싶다. 문제는 훈련시 스타트를 정점에서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두 번의 플라잉을 범하는 등, 내가 가지고 있던 스타트기준점 보다 전체적으로 기록이 빠르게 나와 솔직히 현재 좀 당황스럽다. 영종도에서 수상훈련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훈련량이 많이 부족해 금주는 스타트감과 실전 경기감각을 회복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피트경합을 대비해 3kg정도 체중을 감량해 피트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정재훈

 

엉덩이에 상처(종기)가 심해 치료를 받느라 한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현재 치료가 완료되어 배를 타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금주 탑승한 72M는 직선은 양호한데 순발력과 선회력이 밋밋한 느낌이다. 오전 훈련에서 직선형 펠러를 사용했고, 오후에는 선회형 펠러를 사용했는데 선회형과 좀 더 궁합이 맞아 내일 오전에 점검을 해본 후 실전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피트경합을 대비해 체중을 많이 뺀 상황이지만 모터의 순발력이 밋밋해 현재 피트에 대해서는 자신있게 말하기가 어렵다. 내 코스를 지켜내는데 집중하겠다. (정철태라는 이름이 너무 강한 인상을 줘 원래 집에서 사용하던 정재훈이라는 이름으로 개명)

 

 

 

김신오

 

금주 탑승한 94M가 그렇게까지 강한 느낌이 아니다. 물론 훈련은 뜻대로 이뤄졌지만 결장선수가 있었고 편성이 그리 강하지 않아 모터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좀 이른 상황인 것 같다. 내일 오전훈련을 해봐야 정확하게 판단이 가능하겠다. 94M는 스타트를 맞추기 무난하며 선회력도 양호하지만 특출하게 강한 맛은 없어 중급정도로 평가된다. 피트경합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고, 컨디션은 양호하다.

 

 

 

장영태

 

금주 탑승한 89M는 착순점에 비해 활주, 직선, 선회 모두 양호한 느낌을 받았다. 단 피트에 약점을 보이고 있어 현재 백러쉬 간격을 조정하는 등 정비력을 동원 중이다. 피트문제는 내일 오전훈련을 해봐야 윤각이 나올 것 같다. 오전은 선회형 펠러를 탑승했고, 오후 훈련에 에이스펠러를 활용했는데, 확실히 오후에 더 좋은 느낌을 받았다. 에이스 펠러를 활용해 내일 오전훈련을 통해 최종점검을 할 생각이다. 현재 스타트와 컨디션 모두 양호한 편이다.

 

 

김효년

 

금주 탑승한 69번 모터는 스타트를 맞추는 데는 무리가 없지만 인에서는 가속력이 부족했고, 선회 힘도 그리 강하지 않아 중하급 모터로 평가된다. 단 최근 탑승했던 모터(97M, 90M)들이 워낙 악성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69번 모터와의 느낌은 괜찮다. 피트는 내선 진입은 어렵지만 내 코스를 지켜낼 정도는 되는 것 같다. 모터 운이 부족하다고 핑계를 대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에 집중하며 최선의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노력하겠다.

 

 

곽현성

 

제재로 인해 올해 첫 출전이다. 영종도에서 수상훈련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공백기가 걱정스러웠지만 막상 훈련에 임해보니 수면적응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다. 탑승한 43M는 직선은 중급, 선회도 중급이지만 종속이 미흡해 중급에서 약간 떨어지는 모터로 평가된다. 현재 에이스펠러는 직선으로 맞춰져 있는 상태이며 오후훈련에 에이스펠러를 사용했다.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실전감각을 회복해 좋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피트경합은 내 코스를 지키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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