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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정보 출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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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차 선수인터뷰

작성자
김기락
작성일
2013.08.07
조회
2088

박영수

복귀를 앞두고 영종도 훈련원에서 열심히 담금질을 했다. 작년에는 스타트 부담으로 인해 터닝 포인트를 잡지 못했는데 올해는 차분하게 성적을 올려 최소 한 등급, 최대 A급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주 37번 모터를 장착하고 있는데 선회 보다는 직선 가속력이 양호(중상급)하다고 판단된다. 펠러는 입소를 앞두고 여름용으로 세팅을 했는데 1차 보다는 2차에 사용한 것이 좀 더 궁합이 맞아 실전에 적용할 계획이다.

 

구본협

10주 정도 영종도 훈련원에서 준비를 마치고 입소했다. 과감성이 부족이 부진의 원인이라고 판단돼 턴 스피드를 끌어 올리는 연습에 초점을 맞췄고 현재 70~80% 정도의 성과를 얻었다. 금일 연습에서도 붙어돌기에 매진했는데 실전에서도 같은 그림이 나올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 수면 상황이 좋지 않았던 만큼 2차 보다는 1차 연습의 결과물이 마음에 들었는데 펠러 세팅 역시 1차에 사용한 에이스 펠러 (선회력을 강조한 복합형)을 장착하겠고 기어간극과 기화기를 정비했다.

 

김대선

83번 모터는 직선 가속력과 선회력 모두 큰 문제점을 찾을 수 없었다.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플라잉으로 인해 공백기가 길었고 금일 연습에서는 악천우로 인해 실전 감각을 찾기 힘들었던 만큼 수요일 오전 훈련시 한 번 더 체크가 필요해 보인다. 1,2차 모두 회전력을 강조한 에이스 펠러를 장착했고 연습 종료 후 기어케이스를 교체했는데 이것 또한 점검을 해봐야하는 상황이다.

 

정용진

지난 2회차에 장착한 펠러를 금주 한 번 더 테스트 했는데 원판이 무른 탓인지 1차 연습 후 양쪽 날개가 열린 것 같아 인터뷰 후 체크를 해볼 생각이다. 29번 모터가 전반적인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들었는데 선회력에 비해 직선 가속력이 다소 부족한 느낌이며 리드 벨브와 기화기를 손봤다. 기상 조건이 좋지 않아 스타트는 무리하지 않고 0.2~0.3초대로 맞췄다. 수요일 오전 훈련시 최종적인 점검을 할 생각이다.

 

이주영

45번 모터는 전반적으로 중급 정도의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직선에서 뻗어나오는 탄력이 부족하며 선회시 받쳐주는 힘도 살짝 부족해 중급에서 중하급 사이로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1차는 선회력을 강조한 복합형 펠러를 장착했고 2차는 직선을 강조한 복합형 펠러를 사용했는데 1차 세팅이 좀 더 느낌이 좋다. 기어간극와 리드 벨브를 정비할 계획이며 모터 기력도 문제지만 보트 오른쪽 부분이 틀어져 있어 균형을 맞추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국흠

지난 3월에 대상경주에서 준우승을 안겨준 54번 모터를 재 배정받아 내심 기대했지만 당시와는 전혀 다른 성능을 보여 당황스럽다. 직전회차 김효년 선수도 호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악천우 때문인지 피트아웃부터 직선, 선회까지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아 걱정이다. 다른 부분을 손보기 보다는 틸트각을 +0.5에서 0으로 낮춰 수요일 오전 훈련에 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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