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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차 선수인터뷰
- 작성자
- 김기락
- 작성일
- 2014.02.19
- 조회
- 2483
김희용
금주 탑재한 06번 모터는 직선 기력이 좋아 중상급 정도의 수준이라고 판단되고 선회력도 양호한 편이다. 모터 기력이 좋아서인지 스타트도 약간 빠르다는 느낌을 받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마음에 든다. 신형 장비에 대해 다른 선수들이 불안정하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선회할 때 잘 맞는 것 같다. 오늘 연습은 찌르기에 초점을 맞췄으나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아 실전에서는 휘감기를 생각하고 있다.
김지훈
금주 탑재한 41번의 모터 기력이 직선, 선회 모두 상당히 안좋았기 때문에 스타트도 원하는 만큼 나와주지 못했다. 기화기 청소와 백래쉬를 조정했고 틸트도 +0.5로 셋팅해놨다. 신형 보트의 모양새가 본인의 선회 자세와 잘 맞지 않은 것 같아 다루기가 쉽지 않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1년간 쉬다 나왔기 때문에 아직 실전감각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다.
김응선
금주 탑재한 98번 모터는 직선, 선회 모두 하급으로 함께 훈련한 선수들과 비교할때도 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스타트도 모터 기력 때문에 좋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당장 정비를 할 생각은 없고 내일 오전훈련까지 좀더 타보고 수정할 계획이다. 오늘 연습도 스타트에 최대한 중점을 두었지만 모터기력 때문에 제대로 끊어가지를 못했다.
김강현
금주 탑재한 94번 모터는 직선, 선회 중하급 수준으로 항적을 만날 경우 쉽게 밀리는 상황이다. 스타트도 1,2차때 펠러를 다르게 사용하다 보니 같은 타이밍에 잡기는 했지만 기록 차이가 크게 났다. 또한, 신형 보트가 폭이 좁아졌기 때문에 몽키턴 시도시 앳지가 걸리지 않고 상당히 흐르는 느낌이다. 오늘 훈련은 찌르기에 중점을 두었는데 아무래도 모터가 받쳐주지 못하다 보니 마음먹으대로 풀리지 않았다.
박진서
금주 탑재한 76번 모터는 직선과 선회 모두 중급 정도의 느낌이었지만 같은 조에서 훈련했던 선수들에 비해서는 빠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피트아웃이 상당히 좋았고 스타트도 만족할만큼 나와주었다. 특별한 정비 계획은 없으며 지난주의 기세를 이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강영길
금주 96번 모터를 탑재했는데 직선은 중하, 선회는 중급 정도는 되는 것 같다. 확실치는 않기 때문에 오전 훈련을 통해 좀더 지켜봐야할 듯 싶다. 오늘 1차에서는 틸트각을 0.5, 2차에서는 0으로 놓고 훈련했는데 2차 훈련은 정비 실수를 하는 바람에 제대로 훈련을 펼치지 못했다. 실전에서는 0.5로 놓을 생각이고 스타트는 차츰 좋아지고 있지만 오전 훈련을 통해 확실하게 맞춰 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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