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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차 화요일 인터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3.31
조회
1985
전윤정- 피트 출발 후 모터에 따라 코스 획득에 제한을 받는다. 선호코스는 
3코스를 좋아하는데 이는 휘감기 구사가 편하고 상황에 따라 찌르기로 전법
변화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전이나 지정훈련에서 아직까지 1코스에 배
정을 받은 적이 없어 인코스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지정훈련에서는 짧은 
선회에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했으며 모터는 선회와 직선에서의 가속력이 
마음에 든다. 선회각이 큰 전속턴을 구사하기 때문에 상대선수들의 찌르기
에 헛점이 노출되지만, 훈련을 통해서 이를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김은숙- 지난회차 왼쪽팔에 부상을 입었지만, 지금은 다 완치되서 좋은 컨
디션이다. 이번회차의 모터에 대해서는 마음에 든다. 피트 출발후 코스획득
에 신경을 쓰고있기 때문에 한 정정도는 파고들 자신이 있다. 동기중 특별
히 의식되는 선수는 없으며 지정훈련시 정시정점을 위주로 스타트 연습에 
주력하고 있고, 실전과 훈련과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정인교- 아웃코스 배정시 인과 센터를 향해 적극적으로 진입하려는 의지가 
있어 지난회차처럼 모터 성능만 따라준다면 코스획득에 큰 이상은 없을 듯 
보인다. 이번회차에 배정받은 모터는 한번의 훈련으로 단정할 수 없지만, 
궁합이 썩 잘맞지는 않는 것 같다. 최근 펠라를 선수개인이 조금씩 손을 볼 
수 있어 오전의 스타트 훈련을 거치면서 차츰 맞춰가겠다. 연승에 대한 욕
심도 있으며 최선을 다하겠다.


정용진-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올려놓았지만, 연속해서 저조한 기력의 모터
를 배정받아 부진한 모습을 보여드렸다. 상대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향상되 
턴 마크에서의 접전을 좀처럼 헤쳐나갈 수가 없었지만, 동계훈련을 통해서 
본인이 의도한 정도의 선회가 이뤄지기 때문에 큰 조바심은 내지 않고 있
다. 최근 모터의 문제로 휘감기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이번회차의 
모터 성능이라면 빠른 스타트에 이은 휘감기를 염두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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