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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차 화요일 인터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3.17
조회
2111
김희자- 금주 배정받은 모터기력은 양호한 편이며 약간의 조정을 위해
틸트각을 0.5로 맞출 생각이다. 1코스 스타트는 자신이 없어 부담이 되며,
센터코스에서의 전법발휘는 자신이 있다. 스타트 감각은 많이 향상되어진 
것 같으며 출전하기 전 타 선수들의 전법이나 모터기력을 파악하고 나서는 
편이다.
또한, 1주 2턴에서의 시야확보가 미흡한 편이지만 센터코스에서의 찌르기
에는 자신이 있는 만큼 내일 경주는 최선을 다하겠다.


이지수- 개인적인 생각으론 내 모터의 기력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졌으나,
지정연습시 다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에는 큰 부족을 느끼지 못했다.
코스에 대한 부담감은 없으며 인코스에서도 적극성을 가지고 경주에 임할 
수 있다.
지정연습에서 선회시 자세가 불안했던 이유는 감각 유지를 위해 의식한 행
동이었으며,우승에 대한 승부욕이 강하기 때문에 내일 경주에서도 최선을 
다해 나서볼 생각이다.


진석현- 인코스에서는 센터나 아웃코스에서 휘감아 오는 선수만 견제하면 
되기 때문에 입상률이 좋은 편이다. 금년 인코스에 대한 재제가 더욱 심해
지고, 인코스 스타트에 부담을 느끼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작전전개가 편
하여 자신은 있다. 
모터는 후반기에 한번 타 봤던 모터로써 좋은 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만족하
는 편이며 평소 휘감기를 선호하나 찌르기 전법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
다. 경주시 내선에 있는 선수보다는 외선에 있는 선수들의 견제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으로 내일 경주에서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
을 다하겠다.


김기한- 현재 컨디션은 좋은 편이나 아직 스타트 감각을 완전히 찾지 못해
다소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센터코스에서의 작전전개가 편하며 인코스나 
아웃코스라도 그 상황에 맞게 경주운영을 바꾸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다고 
생각한다.
모터기력은 생각보다는 좋았으나 특별히 좋다는 점도 느끼지는 못했으며,
성능 자체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딱히 단정지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최근 지정연습시 플라잉 방지 장치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에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감각을 찾는데 더욱 시간이 걸리고 있다. 하지만, 내일 경주에서
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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