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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회차 화요일 인터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12.10
조회
2214
윤영근 - 최근 들어 잦은 낙수와 작전불발로 인해 자신감이 많이 상실된 상
태다. 그러나 금회차 호성능의 모터를 배정받았으며, 어차피 이미 승급에 
실패한 만큼 홀가분한 마음으로 경주에 임할 생각이다. 과거에는 인코스가 
편했으나, 지금은 스타트 난조로 인해 오히려 아웃코스 찌르기가 수월하게 
느껴진다. 동계훈련 동안 단점보완에 힘써 내년에는 향상된 모습을 선보이
겠다. 


시진철 - 금회차 배정받은 모터가 상급으로 알고 있으나, 지정훈련 시 탑승 
결과 나와는 궁합이 안 맞는 것 같다. 또한 높은 사고점이 발목을 잡고 있
어 적극적인 승부는 어려울 것 같다. 동계훈련동안 최대 단점인 스타트와 
운영능력 보강을 통해 내년 시즌에는 주목받는 선수로 거듭나고 싶다. 


사재준 - 스타트가 뒷받침되지 못하다 보니 휘감기 보다는 찌르기가 주효하
고 있다. 자신 또한 스타트가 단점인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지정훈련을 통
해 단점보완에 애쓰고 있다. 금회차 배정받은 모터, 보트, 프로펠러 모두 궁
합이 잘 맞는 것으로 느껴지며 남은 경주 모두 입상권 진입에 성공해 유종
의 미를 거두고 싶다. 


한운 - 현재 컨디션은 양호한 상태다. 모터에 이상이 있어 지정훈련 시 엔
진 정지가 있었는데, 정비 후에야 이상 유무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최
근 스타트 감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편성
을 보고 작전을 구사하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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