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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차 수요일 인터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11.20
조회
2616
최재원 - 최근 스타트 감각을 찾으면서 자신감을 회복해 다양한 전술을 습
득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금회차 배정받은 25번 모터가 최강급이라고 알
고 있으나, 지난번 탑승시보다 기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된
다. 인코스가 유리하다는 건 알고 있지만, 스타트 부담이 있어 센터코스를 
선호하는 편이다. 

김현철- 틈틈이 일본 동영상을 보면서 자세연습을 해왔다. 또한 지정훈련
시 꾸준한 스타트 연습을 했던 것이 뒷받침되어 최근 기량상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 과거 아웃코스에서 플라잉을 했던 경험이 있어 될 수 있으면 코스
주장을 펼쳐 안쪽으로 진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금회차 호성능의 모터는 
아니지만, 적극적인 승부를 펼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임인섭- 화요일 지정훈련까지만 해도 모터와 프로펠러의 궁합이 잘 맞았는
지, 호성능을 발휘했지만 금일 프로펠러가 교체되면서 모터기력이 떨어진 
것 같다. 여기에 코스진입 미숙으로 외곽으로 밀려난 것이 입상실패의 원인
이기도 하다. 최근 입상으로 인해 자신감을 많이 회복했으나 아직까지 회전
력이 완전치 못한 만큼 꾸준한 연습을 통해 보완해 나갈 생각이다. 

백승훈- 그동안 너무 부진해 위기감이 느껴졌다. 지난 회차 비록 행운의 입
상이기도 했지만, 오랜만의 우승으로 자신감 회복의 계기가 되었으며 실전
에서 적극적으로 경주에 임한 것이 금일 입상으로 연결된 것 같다. 전복사
고가 있었지만, 컨디션에 별 문제는 없으며 호성능의 모터를 배정받은 만
큼 적극적인 승부를 펼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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