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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차 선수인터뷰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9.24
- 조회
- 2237
이응석
전복으로 팔목이 좋지 못하지만 경주에 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8월 중순부터 조금씩 감이 떨어지는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지난회차 안좋은 여건속에서 경주를 치르면서 전체적인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좋았을때의 자세와 비교할때 틀어진 느낌이다. 이번주 모터는 코스를 뺏길 정도는 아니지만 스타트할때 뻗는 느낌은 없어 고민이다. 악조건이기 때문에 스타트에 더욱 집중해야할 것 같다.
김종민
18번모터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35번모터를 연속으로 배정받았었기 때문에 이번회차 25번모터가 상대적으로 처지는 느낌이었다. 다만 확정검사기록이 연속으로 상위의(6.70초)를 찍어 기록상으로는 괜찮았고, 피트 아웃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스타트는 생각보다 빨랐으나 만족하는 수준이었고, 특별히 누구를 의식하기 보다는 매경주 최선을 다해 경주에 임하겠다.
손동민
최근 훈련에서 플라잉을 많이 것은 기량이 떨어지는것이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본장 훈련을 많이 하다보니 신형 모터와 구형모터의 스타트 타이밍의 차이 때문에 늦게 잡는다고 생각해도 결과는 빠르게 나오는 것 같다. 스타트만 놓고 본다면 인코스 보다는 외곽으로 나갈수록 편하며, 전반기 플라잉이 있어 실전에서 스타트 승부를 욕심껏 펼칠 수는 없지만 최대한 스타트에 집중해 올 한해를 마무리 하고 싶다.
백운광
금주 배정받은 37번 모터는 성적이 말해주 듯이 직선가속력은 상당히 좋으나 선회력은 다소 부족함을 느낀다. 특히 피트아웃이 불안정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프로펠러를 수정 했으며 최근 스타트가 좋은 이유는 본장에서 훈련을 많이 하다보니 자신감이 생겼고 타선수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작전은 3,4코스가 가장 편하다고 생각하며 올 시즌 얼마 남지 않은 경주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김대선
금주 탑재한 14번 모터는 전반적으로 중급정도로 느껴는 모터다. 특히 탈력이 다소 늦게 붙는 경양이 있어 프로펠러를 선회 쪽에 중점을 두는 복합형으로 수정했다. 최근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실력보다는 모터와 경주하는데 운이 많이 작용한 것 같고 특히 최근 스타트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어 부담이 있다. 하지만 매 경주 주어진 여건 하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류성원
금주 탑재한 77번 모터는 명성에 비해 다소 뚜렷하게 특징이 없고 마음에도 들지 않아 상당히 당황스럽게 느껴지는 모터다. 그로인해 프로펠러를 수정해고 경주 당일 훈련에서 다시 한번 맞춰 봐야 알 것 같다. 최근 기록상 스타트력이 좋아진 것 같지만 복귀 이후 출전 많지 않았기 때문에 좋아 보이는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헤비급 특별 경주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항상 출전하는 경주 모두 사고 없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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