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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인터뷰

경주정보 출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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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차 선수인터뷰

작성자
박성혁
작성일
2009.04.28
조회
2039
   

박영수

작년 43회차에 플라잉을 범해 공백기가 다소 길었다. 플라잉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순간의 실수로 인해 매년 같은 실수를 범하고 있다. 은퇴할 때 까지 ‘출발위반은 없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으며 스타트 부담은 실전을 거듭하면 극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주 장착한 29번 모터는 직선 가속력이 뛰어나며 선회력도 중급이상으로 평가돼 성능에 만족하고 있는 만큼 올해 첫 단추를 잘 꿰고 싶다.


장영태

플라잉 제재로 인해 올해는 타 선수들 보다는 두달 정도 늦게 출발하고 있다. 그만큼 준비를 철저하게 했기 때문에 특별한 부담은 없으며 문제는 금주 장착한 61번 모터가 가속력이 전혀 나와 주지 않다는 점이다. 1차 연습 후 라이너를 보강했으나 효과가 없었으며 다시 한번 기어 간극을 조정했으나 별다른 반응이 없다. 특히 스타트 후 뻗어주는 맛이 없어 느낌이 좋지 않는데 수요일 오전 훈련시 최종 점검 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도환

올해 초반 높은 착순점의 모터를 받았으나 막상 탑승해 보니 기대이하의 성능이 많아 정확한 경주 감각을 찾기 힘들었다.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최근에는 어느 정도 컨디션을 회복했으나 아직까지 스타트는 들쭉날쭉해 보완해야할 숙제로 남아있다. 차근차근 기세를 끌어 올려 팬들에 기대에 보답할 생각이고 장착한 22번 모터는 최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활용에 어려움이 없으며 특히 가속력이 양호하다.


신동길

플라잉 복귀전인데 33번 모터를 배정받아 조건이 괜찮다. 최강 모터를 장착했기 때문에 기대에 부흥해 줄 수 있는 결과를 창출해 내야겠고 본인 역시 욕심을 많이 냈다. 그러나 막상 탑승해 보니 생각 보다 성능이 신통치 않아 오히려 인지도가 부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전조정자들의 반응도 그렇고 직접 호흡을 맞춰본 결과 파워에 비해 가속력이 위력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요일 오전 훈련시 최대한 기력을 끌어내 주어진 조건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이종우

직전 회차에는 과거 탑승 경험 있는 50번 모터를 재 배정받았으나 당시 보다 성능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여기에 경주 운도 따라주지 않으면서 본인을 비롯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는데 금주 장착한 82번 모터는 중급정도로 평가에 비해 느낌이 괜찮은 편이다. 과체중으로 인해 완벽하게 휘감지 않으면 경쟁에서 밀리는 만큼 최근에는 전술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장 먼저 스타트로 승부수를 던진 후 탄력적인 1턴 공략으로 남은 시즌을 풀어갈 생각이다.


배혜민

지난 8회차에는 호성능의 모터를 배정받아 연속 입상을 일궈냈다. 금회차도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정훈련시 총력을 기울였으나 장착한 65번 모터의 성능이 너무 부족하다. 피트아웃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선회, 가속력 등 어느 것 하나 뒷받침해주지 못해 손을 쓰지 못했다. 남은 시간동안 최대한 정비에 전념해 최악의 상황은 벗어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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