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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차 선수인터뷰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6.11
- 조회
- 2174
경상수
금주 배정받은 29번모터는 가지고 있는 3개의 펠러중 2개를 사용해 1,2차 훈련를 실시했지만 선수들 사이에 알려진것과 달리 피트아웃이 늦었고 스타트할때도 약간씩 공회전이 발생했다. 부품 일괄 교체에 의한 이유도 있겠지만 펠러와 모터가 맞지않아 생긴 결과인 것 같다. 일단 기어 간극을 조정했고, 남은 펠러를 사용해 아침훈련에 참여할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훈련은 위험하지 않는 가운데 타이밍을 잡는 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서화모
1차훈련에서 선회가 맘에 들지 않아 2차훈련에 앞서 기어간극과 틸트각등을 조정했더니 전반적인 모터 상태가 괜찮아진 느낌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스타트, 선회 그리고 피트아웃도 큰 무리없는 중급은 되는 것 같고, 펠러는 직선쪽으로 좀더 보강할 생각이다. 가지고 있는 펠러가 2008년형 모터와 잘 맞다보니 성적이 잘 나온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모든 코스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기록상으로 1,2코스 입상률이 많은 것은 개인적으로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다.
권오현
금주 배정받은 4번모터는 스타트할때 살짝 늦는 감이 있어 잘 맞추지 못했지만 선회, 직선, 피트아웃에 걸쳐 괜찮은 느낌이었다. 항적을 통과할때도 큰 문제 없었으며, 모터를 크게 정비할 계획은 세우고 있지 않다. 성적을 좀더 올리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너무 의식하다 보면 몸이 경직돼 오히려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어 주어진 모터와 상황에서 집중하는 것이 옳은 판단일 것 같다. 안쪽에서의 찌르기는 상대 흐름을 좀더 집중해서 봐야하고 또 레버를 많이 놔야하기 때문에 바깥보다는 어려운것 같다.
김종희
금주 배정받은 13번 모터는 피트, 선회, 직선가속력등 전반적으로 중급으로 판단되는 모터이며 느낌이 좋다. 다만 선회 시 다소 밀리는 점이 있지만 선회 후 치고 나가는 힘이 마음에 든다. 편성에서 스타트가 빠른 선수가 상대적으로 부담이 되지만 경주 당일 오전 훈련에서 스타트력을 얼마만큼 끌어올린 수 있느냐가 최대 분수령이 되지만 항상 최선을 다해 매 경주 후회 없는 레이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흥우
금주 배정받은 35번 모터는 순발력과 직선가속력이 마음에 들만큼 우수한 성능을 갖춘 상급 모터로 판단된다. 특히 스타트 이후 치고나가는 가속력이 우수한 것이 특히 좋아 정비는 수정하지 않고 경주 당일 오전훈련에서 스타트감각을 좀 더 끌어 올려 볼 생각이다. 또한 다양한 전술운영까지 생각하고 있으며 상반기 등급조정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적극적인 승부를 펼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권일혁
금주 배정받은 26번 모터는 스타트와 피트 출발력이 좋으며 직선가속력도 만족할 만큼 좋은 중상급로 판단된다. 다만 선회 시 울걱거리는 현상이 있는 것이 문제지만 레이스를 펼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선호코스는 200m 스타트가 편한 4,5,6코스이며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은 기량이 향상되기 보다는 매 경주 후회 없는 적극적인 승부를 펼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아. 상반기 B1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남은 경주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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