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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차 선수인터뷰
- 작성자
- 박성혁
- 작성일
- 2009.06.09
- 조회
- 2219
정철태
지난 회차 84번 모터는 본인과 궁합이 맞지 않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런 영향인지 이번에 배정받은 83번 모터는 확정타임은 만족스럽지 않아도 84번 모터에 비하면 초발기처럼 느껴진다. 화요지정연습에서는 스타트 타임이 빠르게 나온 감이 있어 수요 오전연습에서 다시 한번 스타트감을 조율한 후 지난 회차 부진을 만회할 생각이다.
문주엽
배정받은 49번 모터는 모든 면(선회, 직선)에서 만족할만한 기력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본인의 최대 단점인 스타트가 확립되지 않아 이를 극복하는 게 급선무다. 계속적으로 스타트에 대한 정답을 찾아가고 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고민스럽다. 현재 컨디션은 양호한 상태고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박영수
76번 모터의 연대율이 낮아 별 기대는 하지 않았으나 막상 탑승해본 결과 직선력은 중급정도로 경주를 풀어가는데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순발력 부족으로 피트 출발이 불안해 이를 보완할 생각이다. 매 경주 스타트 편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다가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신동렬
33번 모터는 선회 시 힘이 좋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 직선력도 중급이상이라 더욱더 만족하고 있다. 다만 피트 출발이 불안해 펠러 수정을 통해 보완할 생각이다. 아직까지 경주운영에 미흡한 점이 발견되고 있으나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스타트에 대한 자신감도 생겨나고 있다. 모처럼 좋은 조건에서 경주에 임하는 만큼 입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어선규
이번 주 컨디션은 상당히 양호한 편이다. 화요 지정연습에서의 스타트 타임도 만족스럽고 53번 모터의 성능도 기대 이상이다. 특히 선회시 힘이 양호하게 느껴져 본인의 경주 스타일과 맞아 떨어지고 있다. 최근 경주 운영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팬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 진
이전 회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건 실력 보다는 운이 많이 따라준 것 같다. 금 회차 배정받은 25번 모터는 중급 정도로 판단되나 본인의 에이스 펠라 손상으로 인해 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다각도로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걱정이다. 수요 오전 연습에서 다시 한번 최종 테스트를 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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